부족한 실력이나마 공모전 참여중입니다만
공모전은 차치하고라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조금이나마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끄럽지만 셀프 홍보 해봅니다.
제목은 셋트업(Setup)이고
장르는 (중세)판타지 라이트노벨입니다.
전체적으로 2000년대 초중반, 그러니까 10년전쯤 자주 읽던 양판소 스타일을 많이 의식하고 쓰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글에는 최근 많이 유행하는 아래 요소들이 없습니다.
- 스테이터스 창이 보이거나 시스템 메시지가 들리는 주인공
- ‘오늘은 던전 1층 보스를 겁탈했다. 내일은 2층 년놈들을 유린할 테다. 진급 퀘스트는 반찬으로 삼아주지.’ 식의 순차 단계진행형 구조
- 스킬과 능력치, 모헙가 등급이 기록되는 길드와 모험가 등록증
- 누가 봐도 반칙 수준의, 인생 날로 먹을 듯한 치트급 고유능력(남의 스킬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등의)
또한, 10년전 양판소 스타일을 지향한다 해도 아래 요소 역시 배제하고 있습니다.
- 미친듯이 강해서 적들을 휩쓸고 다니는 무적의 주인공 또는 아군(=이고깽이 아닙니다)
- 분명 스펙상으로는 상당히 강한데, ‘인간 따위가(또는 어린 녀석이) 건방지구나’라면서 속칭 ‘입만 터는’행동을 반복하더니, 방심에 방심을 하다가 외부우주 관광티켓 예매하는 어느 금박이같은 적
스토리 구성은 전형적인 모험물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목적이 있거나 사건에 휘말리고, 동료가 생기고, 강력한 적과 대적하는 구조이며, 라이트노벨처럼 각 편단위로 주로 상대할 적이 바뀌거나 전체 주제에 대한 에피소드를 구분하는 식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최근의 유행하는 비슷한 스타일의 인기작들에서 기분전환을 하고픈 분이 계시다면, 한번쯤 잠시 들러서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 소개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셨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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