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괴열전>을 연재하고 있는 지숲입니다.
저는 작가이자 문피아 마니아입니다.
새로운 생각을 좋아하고, 웹소설이 나름대로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해서
자주 들렀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신인의 자세로 공모전에 참가해야지 마음먹고 있다가
올해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조횟수가 사막 여행자의 오아시스처럼 참 보이지 않더군요.
(사실, 제가 글을 잘 못 써요^^;;)
예선은 조횟수로 결정한다고 나와 있고
저도 별도로 궁금해서 메일을 보냈는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가 공모전에 열의를 갖고 참가해 본 결과
문피아의 심사 규정이 옳은 건지 의심이 듭니다.
문피아의 작품 조횟수는 자기 작품이라도
한 시간 뒤에 다시 누르면 올라갑니다.
하루에 24개의 조횟수를 올릴 수 있다는 거죠.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갖고서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몰라서 생략하겠습니다. )
만약 10명의 지인이 합심하면 240회의 조횟수를 올릴 수 있고, 그러면 51위 안에 들더군요. (2016도에는 본심에 51작품이 올랐더군요.)
물론 웹소설이니까 대중의 의견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정한 규칙과 심사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규칙하에서 제대로 된 심사일 때 우리 시대의 웹소설이 제자리를 잡고, 널리 사랑 받을 겁니다.
아직 공모전이 진행중이니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심사 규정을 바꿔서 비록 순위는 한참 뒤일지라도, 좋은 작품을 올린 참가자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4차산업혁명이 진행중입니다.
다가오는 사회는 투명한 사회입니다.
투명한 문피아, 투명한 심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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