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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6 서명
작성
16.02.20 01:39
조회
247

홍보에 앞서서

 

안녕하세요. 서명입니다. 이번에도 과감하게 약 좀 팔아보려 합니다.

 

제가 좀 부끄부끄하는 경향이 있어 나서서 뭔가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홍보라는 게 그렇잖아요? 단점은 일단 제쳐놓고 장점을 더욱 부각하고 매력적이 게 포장하는 거. 좀 뻔뻔하지만, 염치 불고하고 홍보라는 취지에 걸맞게 제대로 질러보겠습니다.

 

장르가 라이트노벨입니다.

 

잠깐! 뒤로 가거나 내리지 마시고 좀만 더 어울려주세요. 처음에는 퓨전으로 하려다가 ‘일반 소설이면서 학원도 나오고 러브코메디도 나오고 이능력도 나오고 근미래 SF도 나오지만, 판타지 요소가 적으니 라이트노벨이 맞겠지?’ 라는 생각에 변경했습니다. 라이트노벨이란 장르가 무척이나 그 경계가 넓은 만큼 제 짬뽕 잡탕 글을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었죠. 패키지게임의 세계관들은 하나같이 독특하잖아요? 즉, 그처럼 저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담아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일반소설/근 미래 SF/이능력물/학원물/러브 코미디’를 제 글에 녹여낼 생각입니다.

 

일반 소설을 지향합니다.

 

스톱! 제발 좀만 더요. 흠흠, 사실 일반소설이라 하면 순수문학이니 뭐니 하며 읽기 싫고 어렵다는 느낌이지만,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더 많습니다. 대중문학과의 경계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셈이죠. 아니, 이미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반 소설을 차용해 기승전결의 구조와 약간의 주제의식을 가진, 한 문장씩 천천히 읽어도 빠르게 읽어도 되는 섬세한 글을 추구합니다. 말 그대로 지향만 할 뿐이라 말만 번지르르하지, 안 어려워요. 오히려 읽기 쉬워요, 여러분!

 

제목은 One Tale(하나의 이야기)입니다.

 

무난한 이름을 좋아해서 택한 건데, 미안합니다. 제목을 얕봐서 죄송합니다. 제목의 비중이 그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이제 바꾸지도 못하고 애착도 생겨나 이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OT라고 짧게 부를 수 있다는 쓸데없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구원자’라는 부제가 생겼습니다. 제목은 이야기의 방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추가했는데, 너무 거창해 보여 조금 쑥스럽네요.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저는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글의 작풍이, 1인칭이니 주인공의 성격이 유쾌합니다. 뒤로 한 발짝 물러나, 즐겁고 기쁜 일이든 슬프고 괴로운 일이든, 유쾌한 주인공이라는 필터를 거쳐 제가 그려내는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다소 심각한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유쾌하게 흘러갑니다. 이 홍보 글과 비슷한 느낌으로 말이죠.

 

그렇지만 무거울 땐 무겁도록 심각할 땐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주인공도 사람이니까요. 주인공이 유쾌함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심각하거나 슬프거나 무거워지거나 혹은 즐거워지면, 그곳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튀어나옵니다. 순수하게 기뻐하거나, 꼴사납게 두려워하거나, 사나운 면모를 보여주거나, 메마른 감성을 드러내는 식으로 솔직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런 면을 스토리만큼이나 중점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연극에 비유하자면, 비극을 희극처럼. 제가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그도 그럴게, 저는 비극이랑 슬픈 이야기도 좋아하거든요. 아름다운 비극이란 건 영원히 잊지 못하니까요.

 

개연성을 사랑합니다.

 

앞에도 말했죠? 일반소설을 차용하고 패키지게임처럼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다고. 일반소설에선 느닷없이 사건이 발생하는 일이 없고, 패키지게임이란 고증에 고증을 더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세계관이 필수입니다. 알아볼 수 있을지 확신은 못 하지만 제 나름의 암시나 복선을 깔아두고 있습니다. 앞의 진행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은 어느 정도 말이 되게끔, 머리에 연기가 날 정도로 짜 넣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도 다음 챕터에선 설명이 나올 테니까 안심해 주세요. 그래도 영 어색하고 엉성해 보이면 그때 가서 질타해주세요.

 

수많은 패러디가 나옵니다.

 

패러디가 나오면 같이 드립을 치며 웃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게임과 만화, 영화이지만 제가 아는 모든 문화 전반에 걸쳐 패러디가 들어갑니다. 아는 부분이 나오면 같이 웃을 수 있는 드립 좀 쳐주세요. 이거 반응이 없으면 꽤 외롭거든요. 웬만한 드립은 전부 커버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주목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주목을 받으려고 지금 홍보 중입니다.

 

여러 가지 문화가 섞여서 나옵니다.

 

특히 일본을 싫어하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그래도 이웃 나라인데 조금 익숙해지는 게 어떨까요? 우리나라와는 아직 넘어야 할 문제는 많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문화라는 건 많은 걸 알면 알수록 재밌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저 초라한 글쟁이의 권유일 뿐이니 가볍게 여겨주세요.

 

러브코메디, 로맨스의 전개가 느립니다.

 

첫눈에 반한다거나 에피소드 하나로 태도가 돌변한다거나 없습니다. 원래 사랑이란 게 그렇게 ‘앗’하는 사이 오는 것도 맞고 좋아도 하지만, 제 취향이 아니니까요. 서로 겉돌며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 하게 됩니다. 내가 하면 피곤하지만 이렇게 캐릭터들이 애쓰는 걸 지켜보면 즐겁지 않나요? 사랑이란 건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깊이가 있는 영역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러브코메디와 로맨스를 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하는 장르가 거의 없네요.

 

주인공이 혼자 떠드는 회화체입니다.

 

1인칭 소설이며 회화체를 사용합니다. 이 홍보처럼 말이죠.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인 한 소년이 줄기차게 떠들고 설명하다 보니, 시원시원한 빠른 진행은 전투를 제외하고 거의 없습니다. 익숙지 않은 분께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금방 익숙해질 거에요. 이거 꽤 매력적인 형식이니까요.

 

캐릭터에 개성을 잔뜩 부여했습니다.

 

지금에 와선 모에, 개성, 성격은 동의어나 마찬가지입니다. 개성이 없으면 매력이 없는 세상이죠. 매력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니 개성이 없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려면 개성이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그게 결국 그 캐릭터의 인간성이 되거든요. 그렇기에 제 취향대로 개성을 마음껏 부여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커스터마이징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곤 하죠? 그거랑 비슷한 겁니다.

 

스토리

 

서기 2030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운석충돌 ‘대재앙’

그로부터 70년 흐른 2100년.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괴물과

이능력을 얻은 인류가 펼치는 전쟁의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하지 않은 18세의 소년.

불운한 외톨이의 눈으로 보는 하나의 이야기.

 

조금 있어 보이게 써놨지만, 근 미래에 괴물이 나오는 이능력물이란 소리입니다. 주인공을 18세 소년으로 설정한 건 아이와 어른, 소년과 청년의 감성을 모두 갖추게 하려는 나름의 방식입니다.

 

연재&서재 링크

 

http://novel.munpia.com/49811

https://blog.munpia.com/katalina777/novel/49811

 

끝으로

 

읽고 나서 ‘네가 말한 거 하고 틀리잖아!’ 라며 낚인 것에 화낼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낚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도 말했잖아요? 약 팔러왔다고.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잘 포장한 거에요. 뻥 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글이라는 게 참 그러네요. 자식 자랑을 하듯 어떻게 해서든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니까요. 비록 취향 때문인지 제가 글을 못 쓰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잠시라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홍보라서 이렇게 얼굴에 철판을 깔았지만 저는 원래 극도의 부끄럼쟁이에요. 이래도 되는 걸까 싶어 얼굴을 붉히며 몇 번이나 썼다 지웠다 반복하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부디 겸손한 사람이란 걸 믿어주세요!

 

홍보주제에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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