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땅.
가장 뜨거운 이 땅은 가장 냉혹하게 빛나는 땅이기도 했다.
살기 위해 서로를 먹어치우고, 힘과 힘으로만 경쟁하고 있는 땅.
약한 것은 먹이가 되어버리는 땅.
운명을 깨닫지 못한 소년은 먹이의 운명에서 도망쳤으나 다시 먹이가 되었고, 운명을 벗어나고자 한 이들은 또 다른 운명에 잡혀 그 목이 죄인다.
소녀도 그 운명 덕분에 소년을 다시 만났고, 그 운명 탓에 소년을 데려가야만 한다. 계절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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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라고는 안드로메다로 처박아버린 지 오래라 판타지에 더 가깝지만 이 소설의 시작점에는 로맨스가 있어서 판타지 로맨스로 장르를 규정한 ‘호랑이의 발톱’이라는 작품입니다.
현재는 ‘여름땅’을 배경으로 내용이 진행되고 있고,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땅은 여름땅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 가을, 겨울, 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글은 현재 진행분량인 여름땅의 내용을 기반으로 되어있습니다)
매주 월, 수요일 연재(건강상 3회에서 2회로 줄였습니다 ㅠㅠ 큽... 저도 연재 많이 하고 싶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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