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편 시대물 “국경의 바람”을 잠깐 소개합니다.
추리코너에 있지만 약간 Epic 서사소설 쪽에 더 가깝습니다.
http://novel.munpia.com/49640
시놉시스:
배경은 안중근 의사 이듬해인 1910년 함경도 국경 산악 지방입니다.
백두산 부근의 일본군 별장에서 고도의 무예와 사격술를 지닌 괴한이 침입, 일본고관을 살해하여 발깍 뒤집어진 일본 헌병대의 대대적인 수사가 펼쳐집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안 일본 본국에서도 특별 수사관 이케다 대위를 현지에 급파하고,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독립군 부대 포수단내의 비밀조직 암살조가 이 사건의 범인이라는 첩보를 확보하고 곧 이들을 쫒는데 총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독립군도 일본군 보급부대을 기습하고, 그 와중에 수비대 사령관 딸 유리에가 납치되고 그 일대의 긴장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한편 우연히 현장에 있던 백두산 화전민촌 사냥꾼 태양, 기총, 막내가 여기에 얽히고 섥히게 되며, 평화로웠던 산속의 화촌 마을까지 암울하고 격변하는 시대의 회오리속으로 휘말려가는 이야기를 담담히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독립군 부대와 일본군 수비대, 당시 국경지대의 화전민촌과 수렵과 사냥으로 살아가던 포수들 등, 사실 자료를 바탕으로 팩트와 소설의 비중을 7:3 정도로 두었습니다.
성실한 연재를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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