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란 간직하는 것이고 눌러놓는 것이.
그래야 그리움으로 변하고 더욱 보고 싶어지는 환각제가 되는 것이다. 그녀, 첫사랑에 대한 아픔과 슬픔, 그리움과 안쓰러움, 이 모든 것이 사랑으로 승화하여 애타게 찾아 나섰다.
천하 무림의 광대무변한 대륙을 질풍노도처럼 달려가면서 상대가 누구이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마주 선다.
해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비도불행(非道不行)이다.
가야할 길이라면 그 길이 지옥이라고 해도 그는 간다. 가슴에 한 여인의 사랑을 품고서.
정의의 강한 이미지를 간판처럼 내 걸고서.
아련한 추억 속에 살아가는 최고의 사내, 담독오다.
거칠 것 없는 그의 인생에 최고의 적이 등장한다. 그들은 바로 십대천왕이다.
더욱이 양부모님의 원수와 더불어 사부의 원수가 포함되어 있는 그들, 십대천왕!
그러나 자신도 그들의 일원이지만 그들을 단호히 응징하려고 몸을 던져 실천해 나간다.
천하의 모든 마도인을 상대로 그는 당당하게 맞섰다.
- 주인공 독보무정 담독오의 기행을 기대하십시오.
그는 주눅 들지도 않고 눈살 하나 찌푸리지 않고 죽음의 칼을 목에 대고서도 담담하다.
그러나 조금의 허점만 드러내고 틈만 보인다면 그 날로 넌 죽은 목숨이다. 그러니 나를 죽일 기회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망설이는 순간, 네 목숨은 끝장난다.
십대천왕기.
중국무협의 디테일한 스토리를 좋아하여 이 작품 역시 복선에 복선이 깔린 작품입니다. 중무의 전형이죠. 책으로 낼 생각은 꿈에도 없습니다. 그럴 안목의 출판사가 없겠죠. 아, 묵룡은 H출판사에서 출간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습니다. 계약금 50만으로 그저 먹으려고 해서... 권 당 백만원씩 내놔라, 라고 소리쳤죠. ㅋㅋ
현실은 냉정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오로지 작품성과 재미를 추구하며 열심히 쓰고 있을 뿐입니다. 글 쓰는 게 행복하니까요.
아무튼 마니아 여러분의 즐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망 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가면 갈수록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욱 몰입도에 경탄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작품은 전부가 이런 사이클을 가지고 스토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조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룡생 배상.
동방존자
찬성: 
반대: 
藍淚人
녹필(綠筆)
강화1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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