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정신이 들자마자 시끄럽고 떠들썩거림 속에서 아주 감미로운 음성이 귓속으로 살포시 파고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아났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
“존경하는 응시생 여러분····아카데미에 응시한 것을 학생회장으로서 환영합니다·····죽음의 비술을 연성한 저분처럼 올해도 비술을 공개할 예정이라 기회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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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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