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멸망을 봉인하는 사슬> 의 어나더 유니버스 (AU) 격 보조 소설이지만,
겉보기에는 연결점이 크게 없기에 별도로 편안히 심심풀이로 읽으셔도 좋습니다.
연재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가끔씩 와서 생각날때마다 읽어도 되실 듯.
간략한 배경을 말씀드리면
16세기 무렵 유럽 역사에 변곡점이 생김으로써
오늘날의 역사와는 다른 모습으로 빚어지는 바람에 생긴 제국의 역사입니다.
영국으로부터 미국이 독립하지 않고,
도리어 미국이 수호해온 가치와 역할을 영국이 홀로 감당하여
결과적으로 세계 전체가 하나로 통일된 뒤의 가상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특정 나라들에 대한 사적인 사심은 별로 개입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더 심각하고 심오한 질문을 주제로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읽을 때는 그냥 편하게 읽어도 됩니다)
참고로 국뽕이나 사이다 식의 대체역사는 아니고,
이미 변곡점 이후 꽤 시간이 지난 이후의 세상을 그리기에 현실 역사와도 많이 다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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