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준 평화의 세계, 융평국(㝫平國).
융평국의 평화가 칠흑의 저주에 뒤덮였다.
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예견된 일.
저주가 내려지는 동안, 이 저주를 막으려 했던 자는 없었다.
잔잔한 평화의 세계에서 탐욕에 물든 자들의 마음만 더 커져 갔을 뿐.
더 이상, 평화의 세계가 아닌 융평국을 구할 소녀.
달의 천신 '이얀'에게 그 운명이 쏠렸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융평국.
또 이 융평국이 품은 일곱 개의 독특한 영토들.
그리고 이 일곱 영토와 융평국의 유일한 희망이된 '이얀'과 '천신'들이란 자들의 이야기.
또 기구한, '이얀'의 삶을 같이 살아가는 그녀의 까칠한 호위무사 '윤로'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https://novel.munpia.com/336068
★ ★
이 작품은 제 품에 5년 넘게 있었던 작품입니다.
웹소설에 아무것도 몰랐을 때, 처음 시작했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운 좋게 계약도 했었는데 출판사와 작업하던 도중 편집자님한테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했고,
제 자식을 생각해서 결국 엎었습니다. 한동안 이 작품을 놓고 지내다가 정신을 다시 차리고 세계관과 등장인들, 스토리 등을 수차례 갈엎을 했습니다.
이 작품을, 문피아에서 연재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작품 계약하기 전, 거의 초기였다고 할 수 있죠?
이 스토리 쓰는 게 그냥 재미 있어서 글을 올리기만 했었는데, 한 작가님께서 부족한 이 작품에 극찬을 해주셨고 노출이 안 되는 게 아쉽다며 일반연재 승급을 해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당시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던 저한테, 그런 걸 알려주셔서 승급 시도 했고 일반연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와 계약하고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그후에 글럼프와 번아웃이 한꺼번에 와서 모든 글쓰기 일을 중단했었습니다.
마음 잡고 문피아에 몇 개월 만에 들렀었는데 당시 그 작가님이 해주셨던 칭찬 댓글을 보고 문피아에서도 꼭 이 작품을 완결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작가님께 다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작가님은 요즘 활동을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라도 작가님이 보시게 될 지도 몰라서 홍보 및 사연?을 남깁니다.
작가님 필명은 : ‘경북감자왕’ 작가님이세요. 언젠가라도 작가님이 이 글을 보시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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