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계약한 망나니 검사>를 쓰고 있는 생선가게 주인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매일한국 기자 엄동학입니다.
“엄 기자와 같은 하리꼬미들은 검찰 내 대부분의 검사와 수사관들을 잘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자라는 신분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고, 나중에는 연락이 없으면 궁금해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4화)
기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멋이라고는 내지 않고, 사계절 내내 회색이나 베이지색 바바리코트 하나 걸치고 굵은 도수높은 뿔테 안경을 쓰고 검찰이나 경찰서를 기웃거리는 사람 말입니다.
글 중에 사마강 만큼이나 중요한 인물입니다.
정보를 캐기도 하지만 정보를 주기도 하고, 막힌 혈을 뚫어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노(老)기자라고 얕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한국 엄동학 기자를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오늘도 감사합니다.
저녁 6시에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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