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Lv.7 최후의오크
작성
23.06.18 11:04
조회
41

12년 전 직장 생활 중 막연히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다가 


우연히 문피아에 처음 글을 써보고 당시에는 제법 사람들한테 호응도 좋아서


추천글도 많이 받고, 팬아트도 선물 받고 했었지만 


안타깝게 개인 사정으로 도중에 절필하고, 


이제 다시 오랜 길을 돌아와 공모전 형식을 빌어 재연재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재하면서 얼핏 살펴보니 당시와 달리 


이세계(異世界)로 환생(還生)한다는 일본 만화식 플롯이 대유행인 듯 하고, 


그 외 최신 트렌드들 흐름을 알고 따라가는 것도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진 듯 합니다.




스마트폰과  SNS가 대중들의 문화 체험을 독식하는 시대가 되다 보니, 


확실히 대중들의 취향도 예전보다 훨씬 더 유행에 민감해졌고,


그에 따른 쏠림 현상 역시도 심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문피아의 독자층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그런 대중 성향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못 따라가는 건 


결국 시대와 같이 빨리 달려가지 못하는 제 자신의 한계인 듯 싶습니다.




그래도, 모든 과일에 각자의 색깔과 향기가 있듯이. 


제가 제일 잘 하는 형식의 글을 묵묵히 제 위치에서 써 나가는 것이 


작가인 제 자신에게도 가장 어울리는 일이고, 


아주 가끔 저라는 색깔의 글을 맘에 들어하시며 찾아오시는 분들한테도 


좋은 일일 거라 생각됩니다.




공모전이란 걸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 


이제 한 달이 지나보니 많은 작품들의 홍수에 파묻혀 


노출 기회도 거의 없는 상태로 결국 기간을 다 채우게 되었습니다.


저 같이 인지도 없는 신인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 


아니면 공모전 기간 동안 작품 수가 많아져서 


유독 두드러지게 되는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주 소수나마, 이 기간 동안 제 글을 찾아서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재 중인 작품  ‘야차여우’ 는 어제까지 28만 자를 채웠지만, 


사실은 이미 그 보다 몇 배의 선분량을 써 놓은 상태입니다.


서양의 ‘반지의 제왕’ 이나, 일본과 중국의 대하 서사시나 판타지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배경을 가진, 그리고 극화나 이차 창착물로 제작하여 세상에 내놓아도 


다른 문화권 사람들한테 유치하단 소리 듣지 않고, 부끄럽지 않을 작품을 써 보자는 게 


감히 저의 원대한 계획이고 취지였기에, 


지난 10여 년 동안 틈틈이 혼자서 작품을 이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처음 문피아의 공모전을 발판으로 세상에 선 보이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어떤 기회가 이어지고, 어떤 장소가 되든 간에 


꾸준히 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여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jpg



https://blog.munpia.com/joass00/novel/363586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145 홍보 어둡고 차가운 심해 Lv.9 so****** 23.06.28 21 0
30144 홍보 판타지 클래스를 위하여! Lv.12 비비딴 23.06.28 26 0
30143 공모전참가작 여자의 바다ㅡ21세기 최초 Lv.12 곽용 23.06.28 27 1
30142 홍보 [공모전] 글, 2화를 완성하다. Lv.13 느림미학3 23.06.28 39 0
30141 홍보 신기한 영물 보관소 관심부탁드립니다. Lv.8 문수75 23.06.28 15 0
30140 공모전참가작 [누군가에겐 영웅이 없다.] 39번째 글 입니다. Lv.9 ca******.. 23.06.28 32 0
30139 홍보 가끔 고통, 때론 기대.... Lv.10 크니페 23.06.28 24 0
30138 홍보 오늘도 환생 백작!! 10화 업로드 했습니다!! Lv.16 류으으으크 23.06.28 18 0
30137 홍보 6, 7화 업로드! Lv.23 신입초짜 23.06.28 11 0
30136 홍보 '물의 아이, 아리수' 13화 업로드! Lv.6 보리젠트 23.06.28 19 0
30135 공모전참가작 죽은 줄 알았지 33화 업로드 했습니다. Lv.14 최고길동 23.06.27 31 0
30134 홍보 빌어먹을 이세계의 신들린 용사 +42화 Lv.19 한스그레텔 23.06.27 17 0
30133 홍보 여러분 덕분에 일반연재 까지 왔습니다 Lv.11 카르마897 23.06.27 18 0
30132 홍보 술술 읽히는 겜판이 왔습니다. Lv.9 so****** 23.06.27 14 0
30131 홍보 흡혈 종족 생존기 - 41화 주님이 된 육혈포 Lv.20 오직한사람 23.06.27 15 0
30130 홍보 지치고 힘들땐 얘한테 기대~ 언제나 네곁에 서있을게 Lv.12 비비딴 23.06.27 10 0
30129 홍보 [공모전j 글, 1화/프롤로그를 완성하다. Lv.13 느림미학3 23.06.27 28 0
30128 공모전참가작 여자의 바다ㅡ21세기최초 Lv.12 곽용 23.06.27 20 1
30127 홍보 신기한 영물 보관소 관심부탁드립니다. Lv.8 문수75 23.06.27 14 0
30126 홍보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 Lv.17 Hi에나 23.06.27 30 0
30125 홍보 오늘도 환생백작 9화 업로드 했습니다!! Lv.16 류으으으크 23.06.27 16 0
30124 홍보 살려주세요, 조회수가 0이에요. ㅠㅠ Personacon 율파카 23.06.27 35 0
30123 홍보 47화 시험족보를 대하는 태도 Lv.17 moontray 23.06.27 21 0
30122 공모전참가작 거머리 인간 46 화 올려져 있습니다. Lv.7 ky***** 23.06.27 22 0
30121 공모전참가작 죽은 줄 알았지 32화 업로드 했습니다. Lv.14 최고길동 23.06.27 19 0
30120 홍보 [[선작107,조회수8000]] 심해베스트 읽고가세요!!! Lv.37 소설핑 23.06.27 15 0
30119 홍보 '물의 아이, 아리수' 12화 업로드! Lv.6 보리젠트 23.06.27 4 0
30118 홍보 자극적인 휘발성 소설이 아닌, 쌓여가는 스토리를 ... Lv.4 5hurry 23.06.26 16 0
30117 홍보 [중세 판타지] 이번 생은 평화롭고 싶었는데 Lv.11 카르마897 23.06.26 14 0
30116 홍보 41화 올라습니다. Lv.19 한스그레텔 23.06.26 1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