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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강약약약
작성
23.06.13 03:11
조회
47
"에..... 그러니까 무공이라 함은 심상세계의 검을 현계로 끌어오는거잖아요? 어...... 근데 막상 꺼내오려고 해도 이게 막 똑같지 않아!! 달라 아니 묘!!하게? 구려 뭐..... 어... 그래 매화검법이면 매화향 1푼 첨가 뭐 이런거!!!! 근데 이게 하면 할수록 늘어 그래서 수련하라는거야!!! 그렇게 비가오나 눈이오나 철막대기 휘두르다보면? 이젠 매화향 1할 첨가 뭐 이래 되는기라. 그러면 그때부터 동화율 10할을 기준으로 7할 3푼이면 꼬리떼고!! 그냥 깔끔하게 7성...... 뭐 이런식입니다"

"아..... 이 구절은.....3년 전까지만 해도 무당의 해석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종남의 해석이 더 맞다!! 뭐 이렇게 보는 추세입니다. 에....근데 또 바뀔꺼야. 이 양반들이 좀... 소녀같아! 마음이 갈대마냥 휘어. 그러니까 너무 하나의 해석만 고집하지 말고........... "

"그 무림 조사들도 .... 사실상 그양반들 대단한 사람 아니에요, 지들도 몰라!! 지들도 맹글고 3성에 머무른 양반도 있어....3성! 아 누구라 말은 안할께.... 근데 너무 양심 없는 인간 아니니? 물론 대단하지 대단한건 맞는데....... 하....그 양반들 지들은 할줄도 모르는거 그냥!!!! 꿈에서 뭐 하나 보고 만드는 사람도 있어요."

"가끔보면 뭐 나는 영약먹고 일류 될꺼에요 절정 될꺼에요 뭐 이런것들 있는데.... 나가 뒤지라!! 그 영약이라는게 요상한 소설에서 만병통치약 이 맹키로 설명해놨사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 있는데..... 산삼이나 인삼이나 뭐 큰 차이 없어요!! 하면 뭐...... 진짜 좋은거면 3할? 뭐 그정도 차이 납니다. 산삼이 천년 묵든 만년묵든 그냥 풀뿌리야 지가 그래 힘있었으면 산삼이 무림 고수했지!!! 그냥 풀뿌리야!! 그냥 고관 대작들이 좀더 좋은거 처먹겠다고 돈 천배 주는거지 그냥 별 차이 없어요!!!"

"여러분들은 그냥 시판 영약 드셔도 큰 차이 없습니다. 어짜피 영약이라는게 첫알 먹을 때랑 두알 먹을때랑 하늘과 땅차이거든... 3번째부턴 그냥 밥이야. 비상식량이랑 큰 차이 없다고!! 그냥 검 한번 더 휘두르고 나랑 잘 맞는 무공 찾자!! 이 말입니다."

"어... 그 역사에 나오는 극성이라는게 사실상 10할이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이!!이 만들때 이랬으면 좋겠다~~~ 뭐 이래 만들어. 뒷사람? 생각 안해!! 뭐 천무지체나 불세출의 천재가 나오겠지, 내 진전을 이어 가겠지 뭐 이딴식이라 이거야....... 그래서 일반적으로 8할이면 대성했다!! 뭐 이렇게 보는겁니다. 9할 이면 극에 이르렀다 이런거"


이게 다 뭔소리일까?

말투는 어디 학원가에서나 들어볼법하지만 내용만은 무림스러운 이것들

무림을 생각하면 무식한 몸 단련과 신비한 내공단련만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자.

무림! 이들에게 무공과 싸움은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심지어 전승마저 비급이라는 기록으로 전승되니 유지 보존에도 탁월한것이 무림의 전승이다.

생계와 직접적 연관이 있고 전승도 잘되는 체계가 1000년이 쌓이면 이건 원숭이도 주먹구구식은 벗어날것이다.

그리하여 관은 생각 했었다.

'이새키들 어케 통제할수 없나?'

운빨로 잘 성장하면 한명이 100명을 상대할 수 있으며 큰 투자하나 없어도 잡초마냥 자생한다.

관리가 극도로 힘들다는 단점과 박멸이 안된다는 단점을 동시에 가졌고 장점이라곤 하나 없는 인간 말종들!

결국 무림인이란 국가 입장에서 언잰간 토벌을 하긴 해야하는데 말을 듣지도 토벌도 까다로운 요상한 직군이 되어버린것!

토벌을 발표 할라 하면 자는동안 침상 옆에 칼을 온가족 인원 수대로 박고 가는데 황제라고 무리한 요구를 할수는 없다.

약 700년전 누군가는 이것을 깊게 고민했고 그리하여 하나의 제도를 만들었다.

관무조약

관과 무림이 불가침이란 소리가 여기서 나오게 된것이다.

무림인에게 글이랑 비급 때문에 억지로 익혔지 이 인간들이 글 읽기를 좋아하는 인간이던가?

물론 도경, 불경 읽기를 즐겨하는 어느 괴짜들이 있기야 하지만 경 과 조약문은 그 괴를 달리한다.

법리적 행정적 판단이 들어가야하는 퍼즐같은 조약문과 남을 이해시키고 가르치기 위한 경은 그 해석이 사맞디 아니할세라

그렇다 무림인들은 그 조약문을 잘못 알고있고 관은 그걸 눈치채고 입맛대로 굴려먹고있다.

그럼에도 무림인들이 반발하지 않음은 대다수의 무림인이

그냥 그 첫줄에 적혀있는


'관과 무림은 상호의 다름과 각자의 의견을 존중한다'


라는 의례하는 예의성 멘트를 그렇게 이해해버린것에있다.

그렇다 관은 알게모르게 무림을 통제해왔다.

당연히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괴물들이 천하제일인이 된다면 일시적으로


'관무조약에 의해 우리 서로 상관 맙시다!!'


이러지만 어디 사람이 1000년 사는가, 죽거나 은퇴하자마자 슬슬 무림 한구석에 침바르기 시작하면서 상부상조를 들이미는게 현 무림과 관의 일상이다.

이렇게 잉여인력과 그걸 통제하려는 무림의 역사가 700년 쌓였다.

국가는 한명이 100인의 힘을 갖고 있다는게 잠재적 위협이지만 이들의 머리속에 '의' 와 '협'만 넣어주면 무림인들끼리 알아서 견제와 이권조절하며 잘 살아간다는걸 학습했다.

그 의와 협을 지속적으로 넣어주고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사육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래.......... 무림세계는 생각보다 많이 체계적이다.





주먹구구식의 무림이 아닌 새로운 느낌의 무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novel.munpia.com/36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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