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공모전이 시작된 것이 2주가 넘었네요.
작가분들도, 소설을 읽으면서도 직장에 다니셔야 하는 독자분들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무언가 홍보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이 하루의 일과처럼 되었지만, 글을 쓰는 순간 순간마다 긴장되고, 부담이 되고는 합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셨나요?
좋지 않은 하루이셨다면 위로를 드리고 싶은 한 청년이었습니다.
소설을 쓰면서 참 많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약하고, 도망가길 좋아하는 작은 자신을 발견할 때면 자신이 그렇게 미우면서도, 그 미움에 다시 한번 힘내보자며 자신을 다독이곤 합니다.
프로이트의 방어기제 중에서 반동형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자신에게도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보니 조금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제 글 이세계 직업상담사는 심리와 상담학을 기반으로 하는 옴니버스 형태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이 여러분에게 힐링이 되는 이야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결국 공모전이라는 사막에서 작가인 저조차도 상처받고 힘들어지는 상황을 경험하니,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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