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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 여우뮤
작성
23.06.02 19:38
조회
20

단언컨대 하차 이유는 수준 때문이 아닌 “취향” 때문일 것입니다.


‘사이다가 아닌 고구마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장르 자체는 사이다에 가깝지 않나 합니다.


'소재'나 '이야기'가 특이하진 않습니다.

# 먼치킨 # 상태창 # SSS급



제목

상태창을 향하여 오른팔을 뻗어라 유인원들이여


https://novel.munpia.com/365391



약간 특이합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여러분이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요리를 먹고 싶지만, 그 안에서 참신한 맛과 향을 발견하길 원하고 계실 테니까요.


누구나가 치즈떡볶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향신료는 취향이 갈리기 마련이고요.


취향. 예. 갈릴 것입니다.


하지만 주재료는 분명 "익숙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네. 이점이 중요하죠.

내 입에 "익숙한" 음식.


엇나가지 않았으니 못해도 보통은 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발한 무언가가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훑어본 소설 중에는 제 것처럼 쓰인 글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립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전 웹소라곤 '나혼렙' 딱 하나 읽어봤으니까요.

다른 글은 대충 훑어봤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저만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고심 끝에 구상하고 그에 더해 스토리를 재미있게 꼬아 만든 반전에 반전이 넘치는 소설. 아닙니다.


가볍게 읽으실만한 소설을 썼습니다.


업계 트렌드의 기본은 공부했으니까요.


이쯤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고구마라기보단 사이다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굳이 공모전 날짜에 맞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상을 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상을 바랐습니다.


쟁쟁한 작품들이 즐비한 싸움터에서

제 깜냥 정도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깜냥 따위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세상사 운칠기삼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저는 유년기 시절에 잘 새겨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상작 선정이 운에 달렸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을 받을 확률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제 글의 특징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특징에 매력을 느끼실 분은 제법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분명코 수요는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했습니다.


https://novel.munpia.com/365391



제 "소설"을 비유하자면, 당근?


생각해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주황색 채소.


맛도 없고 주재료로 쓰이는 요리는 단 하나도 없고. 영양가가 두드러지게 많은 채소도 아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당최 이딴 걸 왜 항상 냉장고에 쟁여놓아야 했나 싶죠.

며칠 전 우연히 어떤 영상을 보다가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당근이 가장 적절할 듯합니다.


쇼츠 영상 또는 흥미로운 커뮤니티 글을 보며 얻는 즐거움에 더해 웹소를 보며 얻는 만족감을 한데 버무려봤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자극적인 글이나 이곳에 널린 웹소설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시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특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 뿐입니다.


저도 먼치킨 이야기 굉장히 좋아합니다.


전 여러분보다 더 할 겁니다, 아마.


글조차 읽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거든요.


그래서 애니메이션이나 틀어놓고 멍하니 이세계에 빠지다 잠이 듭니다.

현실도피마저 수동적이라는 말이죠.


이런 작자가 쓴 글이니 절대 요리의 주재료로 쓰일 순 없겠죠.


그래도 당근은 요리에 꼭 써야 합니다.


당근 자체가 주식으로 쓰일 순 없으나, 다른 요리 재료를 받쳐주는 재료로썬 제법 훌륭합니다.


무시할 순 없는 '필수 보조 재료'입니다.


이 소설은 그러한 글입니다.


감이 안 오시죠?


그래서 특이하다는 겁니다.


상위권 작품을 봐도 예전만큼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제 글을 살짝만 읽으세요.


쭉 읽는 글은 아닐 겁니다.


보조 재료입니다.


그리고 다시 여러분들의 선호작과 순위권 상위작들을 보세요.


새로운 기분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 글이 재미없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당근은 분명 고유의 맛을 지니니까요.


https://novel.munpia.com/365391


"순간의 단편적 재미"

"도파민 중독"


제가 바라본 웹소의 특징이었으니만큼, 이 요소를 약간 다른 식으로 전달하려 했습니다.


제 글이 킬링 타임용으로는 합격 수준일 겁니다.


실로 무난하게. 여유롭게.


'시간 낭비했다'는 아니잖습니까?

'낭비'와 '킬링'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해석하자면 그 둘은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대에게 '컨텐츠'로서의 가치 정도는 충분히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글의 제목은


상태창을 향하여 오른팔을 뻗어라 유인원들이여


입니다.



https://novel.munpia.com/36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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