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려면 많은 설명이 필요할 거 같아
사람들에게 명칭이 익숙한 삼국시대 나라들을 배경으로 잡았습니다.
판타지라고 해서 역사 고증을 허투루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세력구도나 생활사, 인물 등에 대한 고증 역시 세계관 배경 구성에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무겁고 진중하지만 하지 않습니다.
감초 역할을 할 캐릭터나 사건 등도 배치해놨습니다.
https://novel.munpia.com/362488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제 소설의 재미요소와 차별화되는 점을 알려보고 싶습니다.
-칼보다는 둔기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한국은...
쇠도리깨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뚝배기 깬다’는 말이 통용되지요?
이 소설은 깨부수고 짓이기는 전투가 더 많이 나옵니다.
- 주인공 온달은 투박하면서도 우직한 캐릭터.
적들의 뚝배기를 깨면서 성장합니다.
이 컨셉은 ‘머리를 짓누르는 도깨비’의 종류인 ‘두억시니’에서 차용하였습니다.
- 실제 6세기 후반 삼국 시대 배경.
주인공 온달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실제 기록이 있는 인물들을 참고하여 구성했습니다.
- 고증적용을 꽤 신경 쓴 편.
한국 신화, 지역 민담 및 전설, 역사, 지리, 생활사 등의 자료를 적용.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했습니다.
도깨비와 요괴 역시 한국의 민담이나 전설, 기록 등을 참고했습니다.
- 퇴마물이 아닌, 삼국시대 배경의 고중세 판타지를 추구.
도깨비들은 요괴, 밀교 등과 함께 삼국의 정치, 전쟁 등 거대한 세력다툼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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