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한잔했어요...

 [신(神)퇴마록: 특급 퇴마사의 재림]  3화가 나왔습니다..

다들 박수!!! 까진 바라지 않고 그저 한 번씩만 읽어주시면 안 될까요? ㅜㅜ

관심과 사랑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글로 꼭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만이라도 꼭 읽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3화 中>

죽음은 그 무엇보다도 불공평했기에, 힘이 없는 민현에게는 누구를 대신하여 죽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현재 장발의 모습과는 다르게 짧은 머리를 한 어린 민현이 양쪽의 눈이 모두 외부의 충격으로 잔인하게 터진 것처럼 보이는, 온통 피투성이가 돼버린 여인을 껴안은 채로 허공에 울부짖고 있었다. 그러는 민현을 뒤로, 그의 품에 안겨있던 여인은 앞서 묘사했던 심각한 상처 때문인지 지금 눈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듯, 힘겹게 손을 더듬어가며 민현의 얼굴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잊어버리지않게끔 너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자세히 바라보고 싶은데.. 지금 내게 아무것도...”

 

그녀의 말에 민현은 자신의 주변을 헤매고 있던 그녀의 손을 잡아선 자신의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천천히 민현의 얼굴을 쓰다듬던 그녀는 끝도 없이 흘러내리던 민현의 눈물을 느끼곤 천천히 닦아주려 움직였지만 그마저도 보이지 않았기에 전혀 닦이지 않았다. 뒤이어 호흡이 점점 약해져가던 그녀는 자신에게 점점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입에서 흘러내리던 피 때문인지 잔뜩 무거워진 입술을 힘겹게 떼어내며 말했다.

다들 한 번씩 읽어보세요~!! 신(神)퇴마록: 특급 퇴마사의 재림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