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15 별뿌리는달
작성
23.05.20 16:07
조회
30

 오래도록 내리던 비도 그쳤고, 해도 중천에서 기울어지는 게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공모전에 참가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여기 저 처럼 홍보글 열심히 남기시는 분들은 알겠죠.

 

 ‘작품홍보’라는 게시판에 접근하는 독자도 몇 없고, 대부분은 같은 초짜 작가들이라는 사실을...


 그래도 홍보글을 남기는 건 저와 마찬가지로 ‘무엇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에서 일 것입니다.


저는 방금 가족과 투닥투닥 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홍보글 한 번 더 올리고,  잘 모르는 친구에게라도 전화를 걸어 부탁하고 싶은데. 글쎄요. 가족은 무슨 생각인지 여러 일을 떠넘기며 힘들게 하네요.

그게 서운해서 투닥투닥 한 것이지요.


 컵라면으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자리에 앉습니다만 글이 눈에 들어올리 없겠죠.


 그러다 가장 가까운 이의 문자가 띡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7월 생각한 거 그때까지는 잘 해보자.’


 하하. 공모전이 뭐라고.

 이걸 또 이해해줍니다.


 저는 지금 옷을 갈아입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나가서 커피 한 잔하고, 드라이브도 좀 하고... 

 시간이 되면 바다도 보고 올 요량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저와 같이 너무 코너로 몰리시진 않으셨습니까?


 이 좋은 날 산책이라도 하면서 머리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요.

 왠지모를 동료 의식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14 뚝심있게
    작성일
    23.05.20 16:31
    No. 1

    저는 원래 글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머릿속에 자꾸 다른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써보자 시작해서 연재를 시작했었습니다. (거기는 문피아가 아니에요)
    그런데 독자 일 때는 몰랐는데 작가가 되어보니 머릿속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풀어내는 게 보통이 아니더군요.
    조회수는 당연히 나오지도 않고 댓글도 없었어요.
    그래도 일단 달려서 이야기부터 완결 짓고 나중에 퇴고 하자 생각해서 프롤로그 포함 71화에서 어찌저찌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분량 조절도 몰라 최소 14k에서 최대 30k까지 써서 올렸고요.
    따라오는 독자도 하루 10명, 그래도 한 분이라도 읽어주는 게 어딜까 싶어 완결 짓고 나니 뿌듯했어요.
    가족들은 제가 글 쓰는 줄 모릅니다.
    그래도 완결 짓고 나니 성취감을 들었어요.
    공모전... 뭐, 문피아는 처음이라 문피아 이용자들의 성향을 몰라 무조건 달려들었습니다.
    막막합니다.
    그래도 완결을 목표로 노력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작했으면 마무리는 지어야지요.
    별뿌리는달님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089 공모전참가작 세명의 인격이 한몸에 있는 아수라 헌터! Lv.11 김치쌀국수 23.05.21 23 0
28088 공모전참가작 제천대성-환생은 개뿔 많은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21 29 0
28087 공모전참가작 유매설화-불로초를 찾아서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21 24 0
28086 공모전참가작 열혈 서생이 강호를 농락한다!!! Lv.44 한사월 23.05.21 24 0
28085 공모전참가작 제가 바로 심해어입니다. Lv.17 실웨 23.05.21 22 0
28084 공모전참가작 용이 됐지만 쥐뿔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는 있다. Lv.27 궁수자리 23.05.21 27 0
28083 공모전참가작 좀 드라마스러운 판타지입니다 Lv.8 어포튀각 23.05.21 26 0
28082 공모전참가작 ◆ 독자님들 작가님들의 주말은 어떠셨나요? SeeDs Lv.13 고병욱 23.05.21 31 0
28081 공모전참가작 제발 프롤로그만이라도 봐주세요 Lv.12 아프릴 23.05.21 45 0
28080 공모전참가작 지옥같은 곳에서 Lv.3 so****** 23.05.21 23 0
28079 공모전참가작 잔잔한 먼치킨 판타지 힐링물. Lv.15 별뿌리는달 23.05.21 32 0
28078 공모전참가작 <마법학교 학생의 컨셉질> 한번 보러 와주세여 Lv.4 아판타지아 23.05.21 24 0
28077 공모전참가작 신춘문예 당선자입니다. Lv.7 잡가님 23.05.21 38 1
28076 공모전참가작 [현판] <미래에서 온 히어로> 많은 관심 부... Lv.26 np씨 23.05.21 24 0
28075 공모전참가작 <재벌집 망나니 개방 방주가 되다> 방금 업... Lv.31 비월천어 23.05.21 21 0
28074 공모전참가작 재벌, 먼치킨, 조선세자가 한 작품에~! Lv.6 개송이버섯 23.05.21 17 0
28073 공모전참가작 주말동안 4화가 올라갔습니다~! Lv.70 대왕고래kw 23.05.21 31 0
28072 공모전참가작 힐러가 파업해버림 Lv.7 우뭄 23.05.21 27 0
28071 공모전참가작 유매설화-불로초를 찾아서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21 21 0
28070 공모전참가작 제천대성-환생은 개뿔 많은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21 14 0
28069 공모전참가작 [12화 업로드] 천공성으로 세계정복 Lv.46 Dark드래곤 23.05.21 13 0
28068 공모전참가작 잼나게 섰다고 생각했습니다만... Lv.29 커피마신z 23.05.21 21 0
28067 공모전참가작 전설 무기들을 무한히 복제한다! Lv.23 글라칸 23.05.21 15 0
28066 공모전참가작 심해작 한번 끌어올려 주세요. Lv.9 광수(光水) 23.05.21 27 0
28065 공모전참가작 빙의했다! 다른놈이 내 몸에!! Lv.11 김치쌀국수 23.05.21 22 0
28064 공모전참가작 일요일 저녁 읽을만한 소설 추천!! Lv.5 현율(炫聿) 23.05.21 24 0
28063 공모전참가작 [미래를 알려주는 게임 the Future] 많관부! Lv.9 하마킹 23.05.21 16 0
28062 공모전참가작 부끄럽다. Lv.2 직업상담사 23.05.21 32 0
28061 공모전참가작 한 번만 봐주세요 Lv.8 나니망 23.05.21 23 0
28060 공모전참가작 내가 왕이 될 상인가? Lv.15 급로불사 23.05.21 2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