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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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5 별뿌리는달
작성
23.05.20 16:07
조회
33

 오래도록 내리던 비도 그쳤고, 해도 중천에서 기울어지는 게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공모전에 참가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여기 저 처럼 홍보글 열심히 남기시는 분들은 알겠죠.

 

 ‘작품홍보’라는 게시판에 접근하는 독자도 몇 없고, 대부분은 같은 초짜 작가들이라는 사실을...


 그래도 홍보글을 남기는 건 저와 마찬가지로 ‘무엇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에서 일 것입니다.


저는 방금 가족과 투닥투닥 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홍보글 한 번 더 올리고,  잘 모르는 친구에게라도 전화를 걸어 부탁하고 싶은데. 글쎄요. 가족은 무슨 생각인지 여러 일을 떠넘기며 힘들게 하네요.

그게 서운해서 투닥투닥 한 것이지요.


 컵라면으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자리에 앉습니다만 글이 눈에 들어올리 없겠죠.


 그러다 가장 가까운 이의 문자가 띡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7월 생각한 거 그때까지는 잘 해보자.’


 하하. 공모전이 뭐라고.

 이걸 또 이해해줍니다.


 저는 지금 옷을 갈아입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나가서 커피 한 잔하고, 드라이브도 좀 하고... 

 시간이 되면 바다도 보고 올 요량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저와 같이 너무 코너로 몰리시진 않으셨습니까?


 이 좋은 날 산책이라도 하면서 머리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요.

 왠지모를 동료 의식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14 뚝심있게
    작성일
    23.05.20 16:31
    No. 1

    저는 원래 글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머릿속에 자꾸 다른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써보자 시작해서 연재를 시작했었습니다. (거기는 문피아가 아니에요)
    그런데 독자 일 때는 몰랐는데 작가가 되어보니 머릿속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풀어내는 게 보통이 아니더군요.
    조회수는 당연히 나오지도 않고 댓글도 없었어요.
    그래도 일단 달려서 이야기부터 완결 짓고 나중에 퇴고 하자 생각해서 프롤로그 포함 71화에서 어찌저찌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분량 조절도 몰라 최소 14k에서 최대 30k까지 써서 올렸고요.
    따라오는 독자도 하루 10명, 그래도 한 분이라도 읽어주는 게 어딜까 싶어 완결 짓고 나니 뿌듯했어요.
    가족들은 제가 글 쓰는 줄 모릅니다.
    그래도 완결 짓고 나니 성취감을 들었어요.
    공모전... 뭐, 문피아는 처음이라 문피아 이용자들의 성향을 몰라 무조건 달려들었습니다.
    막막합니다.
    그래도 완결을 목표로 노력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작했으면 마무리는 지어야지요.
    별뿌리는달님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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