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munpia.com/362821
비올라 : 아차차, 조금 늦어버리고 말았네요.
시즈 : 조금...인가요?
비올라 : 사나이가 꼬투리를 잡으면 쓰나요!
시즈 : 아하하.
비올라 : 공모전이 시작된 지도 벌써 열흘이 다 되어가네요.
시즈 :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비올라 :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즈 : 천 명의 사람들이 있으면 천 개의 이야기가 있는 법이죠.
비올라 : 그럼 저희들도 힘내서, 열심히 이어나가겠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정통 판타지 소설! 천외기담, 많이 사랑해주세요~♡
시즈 :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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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서 등을 돌려버린 여신,
그녀의 힘을 빌려 폐단을 일삼는 교단.
여신의 가호는 세상에서 가장 패악한 사내에게 깃들고 마는데...
오래 전 사랑하는 이들을 교단에 송두리째 빼앗긴 나그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분연히 일어납니다.
신들의 놀이판에 내던져진 사내의 앞날은 어찌 될는지.
여신에게 ‘한 방’을 먹이기 위한 나그네의 처절한 몸부림.
과거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면,
이를 악물고 덤벼들 수밖에!
원망스런 여신과 부조리한 세상에 바치는 방랑자 연가.
순조롭게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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