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열전 : 불꽃 궁주
신병의 첫 전투
https://novel.munpia.com/363817/page/1/neSrl/5422165
==== 본문중 ===
먹쇠는 시체가 옆에 있다는 게
신경이 쓰이고 좀 전에 보았던 왜구의
머리와 창자, 그리고 피가 생각나서 도무지
먹을 수가 없다.
만득이 밥을 먹다가 먹쇠를 보고는
"창과 활만이 무기가 아니다.
밥도 무기다!
또한 밥을 안 먹는 것은
군령을 무시하는 것이다.
감히 신병 주제에
니가 군령을 어길셈이냐?"
주위를 둘러 보고는
"여기 소주 한 대접 가져다 줘라!
앞으로 너는 더 많은 피,
더 많은 피비린내와 시체 썩는 냄새,
더 많은 구더기들을 겪어야 할게다!"
소주 한 대접을 마시게하고 억지로
밥을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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