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중 발췌============
통제사 이순신이 북채를 빼앗으며
미소를 지으며 진격의 북을 울렸다.
"오늘이 마지막 전투겠구나.
오랫만에...... 이거 덥구만!"
무거운 갑옷을 벗고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치는 북 소리는 더욱 쾌활하고
명랑한 느낌이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기본 4분에 4박자에
정박에 생 지랄 엇박자를 가미한 환장의 박자와
때로는 11분의 8박자를 가미한 놀라운 드러밍....
세 시간의 전투로 수많은 왜적들이
히로시마로 돌아 가는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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