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자의 가족 부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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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16년.
개고생을 하고 돌아와보니 지구는 멸망 직전이다.
길거리에서는 불금의 화려한 차림으로 나를 부르는 소녀가 ‘그어어어-’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각성자는 ‘뭐야? 몬스터 아니야? 그럼 오늘은 인간사냥을 하지 뭐.’라며 검을 뽑아들었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세상.
그럼 나는 세상을 구하는 용사라도 되어야 할까?
“개뿔. 난 내 가족이나 지킬테니. 세상은 알아서 살아라.”
귀환자 강한일과 꼴통 여신 그리고 일곱 정령들이 펼치는 소소하고 쾌활한 아포칼립스의 일상.
조금 유쾌하고, 잔잔한 이야기를 보러 오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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