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munpia.com/362821
교회와 여신의 이름을 빌린 자가 휘두르는 절대적인 권한, “위령(威令)”
홀로 살아가는 소년의 마을에,
그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들 ‘위령’의 먹구름이 다가오는데...
===========================================
인간들에게서 등을 돌려버린 여신,
그녀의 힘을 빌려 폐단을 일삼는 교단.
여신의 가호는 살인, 강간을 밥먹듯이 하는 세상 가장 패악한 사내에게 깃들고 마는데...
오래 전 사랑하는 이들을 교단에 송두리째 빼앗긴 나그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분연히 일어납니다.
신들의 놀이판에 내던져진 사내의 앞날은 어찌 될는지.
여신에게 ‘한 방’을 먹이기 위한 나그네의 처절한 몸부림.
과거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면,
이를 악물고 덤벼들 수밖에!
원망스런 여신과 부조리한 세상에 바치는 방랑자 연가.
지금 시작합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