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성장물 현대판타지입니다.

분노에 휩싸인 목소리에 어린아이의 영혼에게서 3가지의 아지랑이들이 빠져나가 스러졌다. 목소리는 아이의 영혼에게서 3가지를 빼앗았다.

하나는 자신에게 다가올 모든 ‘정(情)’ 

둘 스스로가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소멸의 권리’

마지막으로 생명체들의 축복이라 불리는 ‘망각’

어린아이의 영혼은 그 영혼이 살았던 세계의 신에게서 이 세 가지를 빼앗기는 천벌을 받았다. 단, 천벌을 받았던 지금의 생 첫 번째 생 만을 잊은 체로 어린아이의 영혼은 자신이 왜 벌을 받게 되었는지 이유도 모른 체로 소멸할 수도 없이 오로지 경멸과 미움과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받으며 끊임없이 생을 반복하게 되었다.

[이질적인 존재] https://novel.munpia.com/363876/page/1/neSrl/5365932

신에게서 3가지를 빼앗겨 끝없는 생을 살고 있는 아이와 또 다른 주인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글. 한번 읽어주시고 부족한 점 지적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