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여 년 동안 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살면서 기술보고서만 쓰다가 2015년부터 소설을 써보겠다며 처음엔 2년 안에 작품을 완결짓겠다는 목표로 호기롭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8년이란 세월이 흘러 육십 중반의 나이에 이렇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세상에 쉬운 성취란 없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이 소설을 구상할 때부터 홈드라마를 목표로 하면서, 다양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지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선진 시민으로서 편견 없는 다문화 사회로의 의식 변화를 담아내는 마중물 역할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주된 시대적 배경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인데 주인공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종간의 사랑, 아프간 전쟁의 상처, 그리고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암투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낸 장편입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독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지만, 사실 공모전은 예탈각이고,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읽고,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면 커다란 만족이겠습니다.
https://novel.munpia.com/365446/page/1
상상공작소장 전바보(全波寶) 올림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