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탐정>
36화 연재되었습니다.
찾아오셔서 즐독 부탁드려요.^&^
-36화 내용 발췌-
팀장은 방 경위를 흘겨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저 자식은 볼 때마다 재수 없단 말이야. 능글맞게 웃는 저 얼굴이 특히.”
“팀장님, 뭐라고 하셨습니까?”
“아니, 오 형사한테 한 말 아니야. 아, 용의자는?”
“취조실에 있습니다. 학생들 진술 마치고, 바로…”
“아니야, 됐어. 내가 들어갈게. 학생들 진술이나 잘 받아.”
“예, 알겠습니다.”
김 경감은 송이와 기정을 한번 훑어보고는 취조실로 향했다. 그림자는 방 경위에게 왠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들어, 그의 자리로 가서 살펴봐야 하나 생각하던 중에 갑자기 나타난 팀장이라는 김 경감에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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