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탐정>
34화가 연재되었습니다.
공모전은 끝났지만 연재는 계속 됩니다.
찾아오셔서 즐독 부탁드립니다.^&^
-34화 내용 발췌-
“민철아, 지금이야!”
송이의 외침에 민철은 소화기를 조직원 앞으로 내밀며 분말을 분사했다. 갑작스럽게 소화기 분말이 날아들자, 조직원은 허우적대며 기정의 손목을 놓쳤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송이는 기정에게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고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민철은 소화기 분말을 조직원에게 계속 뿌리며 조금씩 뒷걸음쳤다. 뿌연 하얀 분말사이로 갑자기 그림자의 모습이 드리우며 민철의 옆으로 지나쳤다. 민철은 그걸 보고는 깜짝 놀라 소화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 순간 양손을 내젖으며 허우적거리던 조직원은 실눈을 뜨고는 상황을 살폈다. 민철은 그제야 상황파악이 된 듯 도망쳤고, 조직원은 곧바로 뒤쫓았다. 얼마가지 못해 민철이 바로 뒤에 조직원이 바짝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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