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탐정>
17세 소녀와 그림자 아저씨의 좌충우돌 동행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제 9 화가 밤 10시 05분에 연재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 9 화 미리보기 -
나는 급히 음압병실에 나와 중환자실 밖으로 달려 나갔다. 그때 막 중환자실로 뛰어 들어오던 의사와 마주쳤다. 의사는 아무렇지 않게 날 밟고 지나쳐갔다. 그러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는지 달려가다 말고 뒤돌아서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눈을 껌뻑거리며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안 되겠다 싶어 무작정 중환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때 내 뒤로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교수님, 왜 그러세요?”
“아니, 저기, 저기…”
“교수님, 남궁이한 환자가 어레스트입니다. 어서요.”
“아… 아, 그래요.”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