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 년 세월을 건너뛴 사내.
시간을 관통해도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무공.
그것을 완성하면 자신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 모든 것을 파멸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무공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아 사라질 것도 없는 헛된 것이었다.
헛된 꿈.
사내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무의미한 삶을 이어간다.
이 시대로 건너온 지 10년째, 사내는 우연히 무공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얼핏 길을 보았으니 이젠 직접 걸어가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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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구로부터 100광년 떨어진 미지의 항성계 외로운 행성 오르가스.
항성계의 붕괴로 오르가스를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한 존재가 태양계 행성 지구에 도착한다.
행성의 나이로 45억 년이 되던 지구.
서기 기준으로 1940년대 중반, 인간은 한창 전쟁 중이다.
오르가스인은 우주로 흩어진 자기 행성계의 사람들에게 지구의 존재를 알린다.
이어 그는 동료들이 도착할 때를 기다리며 지구인을 관찰하고 실험한다.
이제 갓 전기 문명의 시대 초입에 접어들어 비약적으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있는 지구.
그는 우연히 그 미개한 지구인에게서 놀라운 능력과 자원을 발견한다.
우주의 역사를 바꿀지도 모를 놀라운 발견.
그 발견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그 앞에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긴다.
https://blog.munpia.com/landofparan/novel/315362
제목 : 일렉트로 헌터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재밌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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