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새내기 작가입니다!
북녘의 별 - 신수와 요괴, 그리고 악귀의 시대 - 는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퇴마 무협 판타지소설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조선판 위쳐를 목표로 열심히 써봤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싶어요!
제목인 북녘의 별은 임진왜란의 임진년을 나타내는 한자를 그대로 한글로 풀어 만든 것입니다. 그 뜻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야기는 임진왜란을 가장 주된 소제로 삼되, 임진왜란 이전부터 임진왜란을 향해 흘러가는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소설의 배경은 임진왜란의 십여년 전쯤인 1579년입니다. 명나라는 아직 세계 최강이지만 만력제 즉위 후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고, 만주에서는 부족으로부터 쫓겨난 누르하치가 기회를 보고있는 상황, 일본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력을 팽창하고 있는 시점이며, 조선은 신립과 이순신, 이이, 유성룡과 같은 쟁쟁한 위인들이 활약하는 시기죠. 동아시아사 전체를 살펴보아도 이토록 재미있는 시기가 또 없기에, 소설의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소설 속 조선은 성 밖에는 요괴가 우글거리고, 성 안에는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탐관오리가 판치는 설정으로, 먹고살기 위해 농사든 장사든 뭔가 일을 해야하는 평민들은 요괴를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요괴들과 귀신들이 등장합니다. 영물, 신수들도 등장하고요.
메인 스토리를 끌고가는 주인공들은 현대시대에서 조선으로 갑작스럽게 넘어가게 된 인물들과, 원래부터 조선에 살고 있던 이들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케릭터들을 통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하려 노력했으니, 조금 길더라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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