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을 타고 다니며
워프 드라이브와 점프 드라이브 기능을 사용하는,
우주 전체가 삶의 터전이 된 먼 미래.
평범한 우주 무역 회사 크로젠 미그레이터 인더스트리얼 한국지부(Crozen Mi'grator Industrial Korea), 줄여서 크로믹(CROMIK)에서 일하던 백우혁.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냉동 수면 장치에 들어가 잠든 그는,
깨어나 보니 300년 후,
알 수 없는 판타지 세상에서 깨어났다.
냉동 수면장치에서 백우혁을 깨운 검은 로브의 사람들은
백우혁을 위대한 흑마법사이자 리치인 엘로드로 오해한다.
그리고 검은 로브의 사람들을 저지하기 위해 나타난 용사 최시현과 아쉬르 혁명군.
어찌된 영문인지 백우혁과 최시현에게는 파란 창이 보였고,
서로의 목숨을 노리게 된 순간 희한한 문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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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급 보스몬스터 메두사의 힘을 흡수하고 악역이 된 페일마스터 백우혁과
조상을 뜻을 이어 받고 선역이 된 바람을 다루는 용사 최시현.
단 둘의 플레이어가 세 대륙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야기.
「단 둘의 플레이어」https://novel.munpia.com/27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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