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빙의 차원이동물'로 어떤 '현실'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꿈'을 통해 다른 차원의 세상의 또다른 '나'로 지내며 겪은 일대기입니다.
나의 어린 7살의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시작된 이 이상한 꿈은 내가 사는 현실처럼 모든 것이 생생히 느껴졌고, 그와 동시에 현실에서 너무나 멀리 동떨어진 이 꿈은 잠깐 동안의 시간인 어린 시절에만 꾼 꿈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꿈은 내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한평생 살았던 시간들의 전체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계속 이어졌고, 내가 죽는 때까지도 절대로 끝나지 않았다.
나는 내가 현실에서 죽는 것을 느끼고 다시 잠들었다.
잠든 뒤, 다시 깨어났고 익숙한 장소가 보였다. 익숙한 장소를 처음에는 ‘사후세계’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내가 살었던 현실에서 평생에 걸쳐 꿔왔던 현실처럼 느껴왔던 ‘꿈속’ 세상이었다.
위의 소개글과 같이 주인공은 '현실'에서의 자신이 죽은 뒤, 자신이 오직 '꿈'을 통해서만 살아갈 수 있었던 '꿈속'의 자신의 몸으로 정신이 완전히 정착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내'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오직 꿈을 통해서만 살아가던 '나'로써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며 그 삶을 임종 때까지 겪은 이야기입니다.
연재일은 수, 금, 토, 일입니다.
연재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연재화수는 수, 금, 토, 일마다 2화씩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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