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범한 어름사니인 에필은 도시에 숨어들어 인간을 먹어치우는 괴물, 이드(Id)와 마주한다.
이드와 마주한 뒤 바뀌어버린 삶 속에서 에필을 찾아온 초능력자들.
그들은 자신들의 초능력을 아레테(Arete)라 부르며 에필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게 되는데...
작중 내용
-적어도 내 기억 속의 내가 산타클로스를 믿고 있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을 정도로.
~『이드의 도시』「그림자 속의 '그것' 中」 에필이 불우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 이젠 네가 내 질문에 대답할 차례야. 아까 전의 마리아 씨라는 사람, 그 언니는 초능력자가 맞아?”
~『이드의 도시』「그림자 속의 '그것' 中」 에필과 초능력자 예화의 첫 대면 중~
-그러나 빛은 희망이 아니었다. 백색으로 빛나는 가로등 빛은 마치 비극을 강조하기 위한 조명처럼 그 아래를 비추고 있었다. 그곳에는
~『이드의 도시』「그림자 속의 '그것' 中」도망친 개를 찾던 중 무언가를 목격한 장면~
작가의 말
한없이 무거운 내용의 다크 판타지입니다.
초장부터 주변 인물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주인공은 작가의 마수에 맞서서 끝없이 구릅니다.
(하지만 작가도 주인공이 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굴리는 겁니다. 작가는 등장인물 누구에게도 악감정은 없습니다. )
최근의 웹소설 트렌드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주인공이 먼치킨인 것도 아니고 느닷없이 이세계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혼자서 무쌍을 찍거나 하렘을 만드는 일도 없는 소설이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풀코스 정식을 내오는 소설을 찾고 있었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주세요.
아래는 링크입니다.
https://novel.munpia.com/28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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