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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탈퇴계정]
작성
20.08.06 21:35
조회
10

위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 소설이에요.

제목은 ‘이세계 마법 독학기’ 이구요. 

자유연재에서 하고있구, 비축분없이 당일 쓴거, 매일마다 마지막 문장 쓰자마다 올리고있습니다.
홍보규정에 금지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글 1화를 올려봅니다...
관심 있으시면 검색해주세요.
문제시 알려주시면 삭제할게요


“ 으으.. 속이 매슥거려... 배도 아파오기 시작한것 같고. 다, 다음부터는 그냥 가까운 식당이나 가자. 아무리 놀러간다고 해도 이 정도로 고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 그건 네가 휴게소에서 바보같이 밀가루 음식만 먹어서잖아, 돼지야. 내가 휴게소에서 충고하는 것도 무시하고 먹더니 꼴 좋다. 그대로 집까지 굴러서 가버려. 다이어트도 되고 택배비도 아끼고 일석이조네”

자동차 뒷자리에서, 창가에 얼굴을 내밀고, 반쯤 죽어있는 나를 향해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보야. 내가 물건이냐. 사람한테는 운송비라고 하는거야. 게다가 먹기로는 너가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잖아. 누구 떄문에 휴게소에서 1시간이나 더 기다린건데, 막 들어오던 손님이 너 옆에 쌓여있는 접시보고 나한테 ‘많이먹기 챌린지’냐고 물어봤다고.”

15살짜리 여자애가 자기 얼굴보다 더 큰 돈까스를 4개째 먹는 모습은, 누가봐도 오해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 한참 자라나는 여자애는 먹은 칼로리가 전부 성장하는데 쓰여서, 아무리 먹어도 다음날이면 원래대로 돌아와. 성장이 다 끝나도 나랑 비슷한 키인 오빠한테는 잘 체감이 안되겠지만 밀이야”

“좋아. 토하고 올테니까 기다려, 오늘. 눈밭에 널 꽃아서 다리만 자라는 나무로 만들어주지”

사람에게는 하면 안되는 말이 존재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신체특징에 대한 도발은 절대금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내 여동생은 이런 상식을 모르는 것 같다. 그럼 인생의 선배로서 알려주는 수 밖에 없다. 그 몸에 직접 이 상식을 박아넣어주지.

하지만 그 떄, 차 문을 열고 나가려는 날, 아빠가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멈춰세웠다.

“둘 다 진정해. 모처럼 가족끼리 놀러왔는데 싸움을 하면 안되지. 게다가 오늘은 너 오빠 생일이기도 하니까 좀 바줘. 자, 경치좀 봐. 4시간동안 온 보람이 있지? 이야. 절경이다  이런 건 진짜 이 때 아니면 못본다니까” 

아빠는 전쟁의 불씨를 꺼뜨리려, 우리가 고속도로를 탄지 30분만에 흥미를 잃은 풍경으로 화제를 돌리려했다.
하지만 어설픈 화제진압 시도는 더욱 큰 화제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흐으으으으으음...?”

옆에서 들려오는 넘쳐 흐르기 직전인 주전자가 내는, 김 같은 소리에 아빠는 무심코 옆으로 고개를 돌리다 빛의 속도로 다시 앞을 봤다.

“자, 자, 오, 오랜시간 동안 고생한 우리 여사님을 위해 일동 박수! 박수!”

말없이 신음을 흘리며, 눈도 깜박이지 않은 채 옆으로 노려보는 엄마의 눈길에 아빠의 얼굴은 새파랗게 되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아빠의 박수소리만이 울려퍼진다.

이것은 자업자득이다. 1시간간격으로 서로 운전하기로 약속 했으면서 점심을 먹고 그대로 골아 떯어진 아빠. 그리고 엄마는 큰 소리로 깨워보지만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몇번을 시도해도 일어나지 않자, 반쯤 포기하고 계속 운전하다가, 자동차가 멈추는 시간마다 엄마는 아빠의 자는 얼굴을 살기어린 눈으로 내려다봤다. 

우리는 저 원한 깊은 엄마의 시선을 끌지 않으려 무응답을 하기로, 시선을 주고받았다.

그렇게 15초 정도의 박수가 멈추자, 다시 공기가 가라앉았다.

그리고 3시간만에 엄마의 입이 열렸다.

“이건... 무슨 짓이지... 이동근? 사람과의 약속을 이렇게 가볍게 여기는 인간이었나?. 아니면 내가 우스워 보인 모양이지?”

분노를 억누른 엄마의 말에, 아빠는 재빨리 협상카드를 꺼내들었다.

“집안일 전부. 청소, 요리, 빨래, 기타 잡일. 전부! 5개월! 하겠습니다!”

“하, 겨우? 겨우 5개월?”

그러나 카드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아빠는 반 쯤 울먹이며,

“7.. 7개월?”

두 달을 더 연장했다.
그제야 엄마는 좀 마음에 들었는지,

“거기다 용돈 3개월동안 반 삭감이야” 라고 말하며 겨우 얼굴의 인상을 가라앉혔다.

아빠는 뭐라고 변명하려다, 다시 늘어가려는 엄마의 주름에 금세 수긍했다.

“ 끄으으으으... 아!, 호텔로 빨리 들어가자, 뭉친 근육 좀 풀고싶어”

두 팔을 앞으로 뻗고 기지개를 핀 엄마의 말대로, 우리는 주차장에서 내려 호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도로 양쪽으로, 떨어진 잎 대신 붙은 눈송이 나무들과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서인지 장식한 다양한 색깔의 전구들이 함께 있어 겨울느낌을 물씬 풍겼다.

주변을 둘러보니, 스키장이나 케이블같은 레저시설없이, 오직 아름답게 꾸며진 조각상이나 정원의 나무와 돌, 그리고 흰색 대리석으로 지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호텔만 있었다

왠지 놀러오는 것보단, 공무 목적으로 온 귀빈들이 머무른다는 느낌이 드는 호텔이었다.

왠지 이상한 느낌을 받으며, 호텔 입구로 들어가,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된 숙박수속을 밟고 열쇠를 받았다.
짐을 벨보이에게 건네주고,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열쇠에 적힌 층수의 번호를 누르려는 순간, 갑자기 엄마가 맨 밑, 이벤트 홀로 가는 버튼을 눌렀다.

“어, 뭐예요. 엄마. 방으로 안가요? 피곤하다면서요.”

“응? 아아, 별건 아니고 오늘이 네 생일이잖아? 그래서 특별한 날이기도 하니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어, 마침 아슬아슬 시간에 맞게 도착한 것 같네”

우왓, 생각도 못한 서프라이즈라니. 살짝 감동받아버렸다. 그런데 대놓고 서프라이즈 파티라고 말해주다니, 서프라이즈를 알아버린 상태면 서프라이즈 파티가 아니잖아.
그래도 예상외의 이벤트에 감동한 나는, 놀라는 리액션으로 보답해야겠다 생각했다.
아빠는 둘째치더라도, 왠일로 조용하게, 비밀을 지킨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자, 형식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살려보자”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흰색 안대로 내 눈을 가린 뒤 뒤에서 묶었다.

시야가 가려져 눈앞은 깜깜. 
이벤트 홀에 도착한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아빠 어깨를 붙잡은 나는 더듬더듬거리며 복도를 나아가기 시작했다.

꽤 긴 복도를 잠시동안 걸어가고 있자니,  어느새, 서늘했던 공기가 점점 따뜻하게 변하고 멀리서부터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왠 사람들이지? 설마 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친척들이 모인건가?
명절이나 집안에 일이 있을 떄마다, 자주 모이긴 했지만, 설마 내 생일까지 축하하러 온거야?

처음 생일로 호텔이 딸린 겨울여행을 가자 했을때도 놀랐지만, 친척들까지 동원된 스케일은 정말 예상밖이었다. 내 생일이 ‘집안일’로까지 취급되다니. 
갑자기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진짜로, 생일만 축하하러 온건 아닌것같다. 원래 집안일 떄문에 모이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내 생일이 일정에 끼인게 아닐까?
그게 상식적일거다. 호텔로 가자한 것도 겸사겸사 진행한거겠지.

그래도 이벤트는 이벤트다. 단지 가족여행이 집안모임이 됬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신경써, 크게 열어주는 파티에 텐션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와글와글, 소란스러운 소리가 문 너머로 들려온다.
문 앞에서 안대를 벗고, 가족을 보았다.
엄마와 아빠는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고, 여동생은 파티의 뷔페를 잔뜩 먹을 생각에 들뜬건지, 얼굴에 웃음기를 머금고 있었다.

말없이 미소를 짓고 고개를 약간 숙여 고마움을 전달한 뒤, 나는 파티의 주인공답게, 힘차게
화려하게 장식된 큰 문을 열어젖혔다.

그리고, 서프라이즈가 찾아왔다.
그것도 ‘서프라이즈 파티’의 ‘서프라이즈’ 수준이 아니라, 그냥 문자 의미 그대로 서프라이즈였다.
미소 지은 표정 그대로 얼굴이 굳어지고, 몸도 따라 굳어버려 대문을 연 그 자세로 얼어붙었다.

기세좋게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제일 먼저 기분좋은 따스함이 몸의 추위를 단숨에 녹였지만, 그런것 따위 단번에 날리는 등줄기의 오싹함이 느껴졌다.
정말 놀라면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됬다.

그건 마치 박물관의 그림속에 나오는 화려한 궁전의 연회의 한 장면같았다.
연회장은 황금빛으로 가득했다.
아치형으로 파인 천장에는, 천지창조 풍 느낌의 명화들이 그려져있고, 
호화스럽게 세공된, 샹들리에들이 방안을 밝게 비춰주고 있었다.
바닥의 빛 타일들은 얼굴이 비춰보일 만큼 투명해, 샹들리에의 불빛을 더욱 넓게 반사시켰다.
원목 재질의 고급 식탁의 식탁보 위로는, 따뜻한 김을 풍기는 음식과 차가운 음료들이 잔뜩 있었고,
식탁 사이를, 쟁반을 든 웨이터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울만하다.
그러나 감동스러운 놀람을 넘어선 경악에 가까운 모습은 따로 있었다.

웃고 떠들며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이 문제다.
먼저, 친척들은 많아봐야 40명안팎이다. 하지만 여기, 얼굴도 모르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 인간들의 옷은 한복, 차이나드레스, 아오자이 같은 정통복장부터, 군복과 의사가운, 교복같은 다양한 직업군의 옷들과 rpg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올것같은 아슬아슬한 옷을 입거나, 은색 갑옷을 입고 허리춤에 칼을 찬 채 빨간 망토를 두르고 돌아다니는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의 옷은 전부 다른데다 평범과는 일절 관련없는 옷 차림새였다.

세계 사람들이 전부 모였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인종에, 아예 인간을 벗어나 몸에 털이 달린 곰인간이 접시의 꿀을 햝고 있거나, 안경을 낀 용머리 인간이 책을 보면서 고풍스럽게 차를 마시고 있다.

그런 비일상적인 광경에 한순간 넋을 잃고 있고 있자, 아빠가 내 옆을 지나 앞으로 걸어나갔다.

방을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를 말리려고 한 팔을 내밀려는 순간

아빠는 몇 걸음 앞으로 걸어나가 휘릭하고 등 뒤를 돌아본 후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와하하하하하하! 깜짝 놀랐지. 들어오자마자 굳은 얼굴 좀 봐, 열자마자 멍때는 거 진짜 웃기네!”

나를 마구 비웃어대기 시작했다.

아빠의 익숙한 비웃음소리에, 무심코 긴장이 풀려 옆을 보자, 엄마는 입술끝을 바르르 떨고 있고, 여동생은 아빠랑 같이 웃어대고 있었다.

입을 다문채, 설명을 요구하는 나의 강한 눈빛에, 엄마는 쓴 웃음을 지으며 내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자, 언제까지 멈춰있을거야. 안으로 들어가자. 가면서 설명해줄게”

“일단, 이게 제 생일파티가 맞는가는 둘째치고, 장소를 잘못안거 아니에요? 여긴 아무리봐도 코스프레 대회잖아요”

“코스프레라니, 여긴 분장한 사람따윈 없어. 유행 지난 화장을 진하게 한 사람이 보이긴 하지만... 전부 제대로 입고왔는걸.”

“분명, 대회에 나가면 우열을 가리기 힘든 퀄리티로 입은 건 맞지만요. 밖에 나가 아무나 붙잡고 말해도 저걸 평상복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어요. 전부 돈 내고 사진을 찍든가 하겠지”

“아니, 우리가 그냥 심플하게 입고 온거야, 모르는 마법사들끼리, 모임은 대게 옷차림으로 상대 가문을 알아보거든. 원래같으면 방에서 제대로 입고 오는건데, 시간이 늦어져서 그냥 이대로 온거고.”

“그래요. 근데 그게, 마법사하고 무슨 상관..  잠깐, 뭐라고요? 잘못 들은 것 같은데 다시 말해줄래요?”

“마.법.사. 말이야. 오늘은 네가 18살이 되는 날이니까, 생일에 더해서, 마법사로서 삶을 시작하는 성인식까지 하느라 큰 파티가 열리는거지. 축하주러 다른 사람들도 왔으니까 실례하지 말고 인사잘해”

엄마는 단호하게 당연한 상식을 말하듯이, 정신병이 의심되는 말을 했다.

“마법. 그러니까... 그거에요? 대규모 롤플레잉 역활극을 가족한테까지 강요하는? 전 엄마랑 아빠랑 어떤 취미를 갖고있든 존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자식한테까지 강요하는건 좀 아니지 싶어요. 물론 저도 싫다는 게 아니라, 마법, 판타지 좋아해요. 
좋긴한데! 침대 위에서 게임하는 정도로 좋아하지. 밖에 나와서 모임을 가질 정도는...“

“그게 아냐, 멍청아. 잘들어. 초등학생도 알기쉽게 말해줄게. 
첫째. 우리는 마법사 가문이다. 
둘째. 너는 우리가문의 사람이다. 
셋째. 너는 마법사다.
넷째. 18년 동안 그렇게 어필을 했는데 몰랐던 너는 멍청이다“ 
바보야. 오늘이 네 성인식인건 나도 알았는데 그걸 본인이 몰라? 숨쉬는 건 용케 안 잊어버렸네“

최대한 엄마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말을 하려던 중, 정신병자가 한심하단 얼굴로 끼어들었다.
그래도, 그나마 상식적인 인간이라 여겼던 여동생마저 어느새인가 역활극에 흠뻑 몰입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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