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10편 기념으로 홍보해봅니다.

작성자
Lv.5 강단테
작성
21.05.16 20:49
조회
30

홍보를 하기에 머쓱해서 망설이다보니 어느새 10편이 업로드 되었네요.

<이세계 공동 창조주>의 작가 <강단테> 인사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이세계의 작가이며, 공동창조주이고, 환생자입니다.


http://novel.munpia.com/266376


홍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보기용 본문 발췌 (4화 中)


당신이 이런 짓을 할 줄 알았다면 절대 글을 넘기지 않았을 겁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죠.”


오레그가 웃으며 말했다.


닐로미네타는 그대의 세계이기도 하나, 이제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그 말에 라일은 석연찮은 구석이 생각나 옆에서 여전히 깜빡거리는 메시지를 바라봤다.


[당신은 시스템에 선택받은 플레이어입니다.]


이는 라일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본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시련이라는 형태여야 하며, ‘플레이어가 아니라 행하는 자.

전생에 그가 쓴 창세의 성물에선 그랬다.

이런 식으로 친절히 메시지를 띄워주거나 하지도 않는다.

창세의 성물은 게임 판타지 같은 내용이 아니었으니까.

이 세상의 많은 부분이 오레그의 손에 변질되어 있다.


이제는 그대보다 제 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요.”


오레그가 기쁘다는 듯 말했으나, 썩 달갑지 않은 소리였다.

단지 그가 작가라서 제 글을 멋대로 건드렸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저 빌어먹을 신이 너무 즐거워 보였기 때문이다.


오레그의 껍데기를 뒤집어쓸 거면 제대로 했어야지.”


라일이 뿌드득 이를 갈았다.

창세의 성물 속 오레그가 이 세상에 시련의 형태로 강함을 추구할 가능성을 내린 것은 약자가 강자에게 맞설 힘을 주기 위해서였다.

게오르크를 탐한 용들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지상을 침공한 악마와 맞서며.

재앙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레그는 의아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결과적으로 크게 다를 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들은 강해질 것이고 소설의 내용대로 용과 악마, 재앙과 싸우게 될 것이니까.


이 곳은 그저 소설을 형상화한 세상일 뿐입니다. 그 소설은 당신이 썼고요.”


오레그는 라일에게 대체 왜 화가 났느냐고 묻고 있었다.

라일은 자색 눈동자를 들어 오레그를 똑바로 바라봤다.


이젠 이곳이 내게 현실이니까.”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834 공모전참가작 오늘밤 9시! 반쪽짜리 고인물이 업로드됩니다! +1 Lv.14 티비박스 21.05.17 28 0
17833 공모전참가작 오늘도 용사님은 푸념합니다 : 용사 하기 힘들다 Lv.6 리프드림 21.05.17 20 0
17832 공모전참가작 능력치를 봉인 당한 고인물, 해제법은 과금! Lv.6 설늙은이 21.05.17 25 0
17831 공모전참가작 치킨은 역시 먼치킨이죠. Lv.5 옆집글쟁이 21.05.17 24 0
17830 공모전참가작 뭔가 이상한 아포칼립스 Lv.26 솔라시 21.05.17 25 0
17829 공모전참가작 동양풍 판타지 Lv.8 뻥자 21.05.17 29 0
17828 공모전참가작 판타지 피의 경계 홍보입니다. Lv.6 클로버7 21.05.17 28 0
17827 홍보 포춘 오브 컴뱃 마지막 편 Lv.8 [탈퇴계정] 21.05.17 28 0
17826 공모전참가작 구미호가 운영하는 조그만 심부름센터 Lv.7 inKrain 21.05.17 34 0
17825 공모전참가작 이세계에선 신, 현실은 방구석 환자 Lv.12 김율무 21.05.17 28 0
17824 공모전참가작 처음인 그대에게 Lv.5 베르니테 21.05.17 31 0
17823 공모전참가작 [속보] 고독한 남편의 24시밀착취재 현장 Lv.34 gosls23 21.05.17 23 0
17822 공모전참가작 지옥의 왕이 돌아왔다! Lv.4 shahrl 21.05.17 29 0
17821 공모전참가작 여고생들의 일상 치유물 어떠신가요. Lv.5 나는미소녀 21.05.17 26 0
17820 공모전참가작 성공하면 100억, 실패하면 죽는다. Lv.9 CordNO.0.. 21.05.17 27 0
17819 공모전참가작 먼치킨입니다~ 꼭 들러주세요. 꾸벅!! Lv.7 광야(光野) 21.05.17 24 0
17818 공모전참가작 정통 헌터 & 던전 이야기 Lv.46 현대판다 21.05.17 147 0
17817 공모전참가작 세계수가 다 먹어. 먹어야 하는데 굶어죽겠어요! Lv.13 그늘진혼 21.05.17 28 1
17816 공모전참가작 회빙환에 일찐물을 섞어 아카데미에 담아보았습니다 Lv.16 롬새 21.05.17 26 0
17815 공모전참가작 취미로 히어로 안함 Lv.10 꿀잼되고픔 21.05.17 27 0
17814 공모전참가작 소환수는 역시 뒤에서 구경해야 제맛이지~ Lv.8 외갓스 21.05.17 29 0
17813 공모전참가작 혼자 다 해 먹는 먼치키물 추천! Lv.27 날1새 21.05.17 29 0
17812 공모전참가작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작가님들! Lv.12 여우호 21.05.17 64 0
17811 공모전참가작 회귀하며 구하는건 세계가 아닌 소중한 사람 Lv.5 공밀레 21.05.17 39 0
17810 공모전참가작 기억을 잃은 아이들의 이야기 Lv.2 참된사람 21.05.17 36 0
17809 공모전참가작 묵직한 판타지 - 보시고 평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Lv.31 설번트 21.05.17 29 0
17808 공모전참가작 공모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ROMANCE Lv.8 김슈어 21.05.17 51 1
17807 공모전참가작 죽고나서 눈을 떠보니 내가 타천사가 될 영혼이라... Lv.7 착검 21.05.17 36 0
17806 공모전참가작 회귀 복수물. 극한의 독설을 기다립니다. Lv.21 빠른글 21.05.17 22 0
17805 공모전참가작 자신을 버린 가족들에게 복수하는 주인공 Lv.3 모아루 21.05.17 2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