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다의 진의.
“너무나 무거운 힘이었지만 역설적이게 그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가볍게, 너무 쉽게 얻었습니다. 성취에 준하는 고난이 따르지 않는다면 힘은 그 가치를 잃습니다. 광채 또한 옅어지죠. 결정적으로...”
그가 말을 마침과 동시에 두 손에 힘을 모았다.
“너무 이릅니다.”
세상은 그의 주먹으로부터 발한 새하얀 빛에 일순 잡아먹혔다.
“이 정도의 힘은.”
빛이 사그라들고 펼쳐진 그의 주먹에는 기이한 문자가 새겨진 구형의 물체가 올려져있었다.
“허어...? 지금 대체 뭘 한 거지?”
“세상이 무의미해지지 않기 위한, 이를테면 공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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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그냥 최근에 쓴 내용 중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조금 오려왔어요.
홍보라고 하지만 뭔가 허전하잖아요.
그냥 잡담만 떠들기도 뭐하잖아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만 조금 투자해주세요.
취미지만 나름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https://novel.munpia.com/26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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