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제는 더이상 떡락과 떡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1코인 당 100만원의 가치를 지닌 보편화된 화폐일 뿐이다.
사람들은 더이상 육체 노동을 통해 돈을 벌지 않는다.
왜냐고?
게임 속에 들어가 몬스터만 잡아도 가상 화폐를 얻을 수 있으니까.
현실을 옮겨다 놓은 듯한 메타버스의 공간 ‘어스 플래닛’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2100년의 시대.
현실이 가상인지 가상이 현실인지..
사람들은 그저 망해가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그런 세상을 파괴하겠다고 나서는 이가 있었으니..
빌런이 아니고 뭐겠는가?
[망해가는 세상에서 빌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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