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삼은 그의 호통에 지레 겁먹고 벌떡 일어나 앉았다. 바람결에 잠시 시간이 지났다. 풍월폭포의 구름 뒤섞였다. 냉기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초소에서 천이가 미끄러운 언덕을 내려오고 있었다. 미끄러운 수직의 벼랑이다. 그곳을 넘어지지 않고 잘도 내려왔다. 방금 자신이 시합에서 펼쳤던 답설무흔인데 빨랐으며 신속했다. 장삼(長衫)을 활짝 펼치고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커다란 새처럼 멋져 보였다.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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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습니다. 놀러와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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