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백 근이나 나갈 만한 철퇴가 가지런히 놓였다. 손잡이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바로 기물에 낀 다음에 한자는 능히 넘어 보이는 바윗돌을 깨뜨리는 자가 일차 우승자였다. 철퇴의 무게도 상당하였으나 그것을 기물로 움직여서 바윗돌을 깬다는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여인들은 철퇴가 초점의 대상이 아니라 바로 사내들의 기물이었다. 억세고 강하며 무소불위의 능력을 소유한 사내들을 찾았다. 수많은 여인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고 있었다. 바로 사내들의 급소를 집중적으로 쳐다보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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