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주일도 안 남은 공모전이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합시다.
달리기도 넘어지고 잠시 쉬는 건 괜찮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성취감이 있잖아요?
최선을 다한 것과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둘 다 완주를 끝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편이 훨씬 더 기분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지 않더라도 그 글에 투자한 시간과 열정은 분명 헛되지 않을 겁니다.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저 혼자 몇 날 며칠을 혼자 쓰면서 재미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썼지만 결국에는 포기해버린 작품들이 파일 구석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글에 투자한 시간이 결코 헛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글들을 쓰면서 저는 그 때 즐거웠고, 행복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글들을 쓰면서 저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글도 가치 있는 글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글은 인기 있고, 자신의 글은 인기 없다고 해서 절대 형편없는 글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 누군가가 비웃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하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마지막까지 힘내봅시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에 조회수도 낮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보려고 합니다.
저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고, 그 응원 한 마디가 저에게는 무척이나 기쁘거든요.
저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작가 여러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네, 마지막에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 있으시다면 제 글에도 한 번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ㅎㅎ;;
찬성: 
반대: 
스네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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