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지 않는 우리나라라지만,
요즘 책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도 많고,
출판시장은 죽어가고 있다지만,
제 주위에 글 쓰겠다는 사람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죄다 자기계발, 자아성찰 에세이류에요.
출판사를 운영하는 친구는 대작가도 쉽지 않은 시장이라고
책 내는 걸 말리더군요.
한바탕 싸웠습니다.
누군가 판타지, 무협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얘기하더군요.
청소년들이 책에 빠질 수 있는 가장 쉬운 입문서라고 합니다.
국어 수업을 순수 문학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로맨스, 판타지, 무협 이런 걸로 하면 우리나라 독서력은 급상승 할 것이라 믿어요.
출판 시장을 살리려면 국어 교육을 바꿔야! ㅋㅋㅋ
문피아의 베스트 글 작품성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고 비판한 글을 봤는데요.
학부모의 입장에서, 글 읽지 않는 아이들이 작품성 있는 글을 읽으라고 하면 과연 읽겠냐?라는 질문을 하고 싶더라고요.
일단 뭔가를 읽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문피아는 열일하고 있는 겁니다.
독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어렵고 재미없는 얘기를 쉽게 풀어내는 방법이 소설,
그 중에도 상업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역시 어렵고 재미없는 얘기를 풀어내서 그런지 읽는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읽는 독자들이 몇 명이라도 있으니 열심히 써보렵니다.
https://blog.munpia.com/n585_jixing74/novel/208389/page/1/neSrl/3145215
문피아가 더욱 흥하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장르가 이곳에서 꽃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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