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랑 1화랑 같이 묶어서 올렸으면 연독이 좀 더 좋았을까요....
이 정도 조회수로 연독을 따지는 게 의미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넋두리는 그만하고 홍보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제목 : 무기 상점 알바생이 되었다.
몬스터를 극도로 혐오하는 헌터가 무기 상점에서 일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악마가 사장이고 엘프가 매니저인 상점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악마가 몬스터를 멸종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주인공은 1년 동안 무기 상점에서 일하는 것을 대가로 몬스터를 멸망시키는 검 (이하 몬멸검)을 얻기로 계약합니다.
무기의 성능치곤 대가가 참 싸다고 생각하시죠?
그게 다 악마의 상술입니다. 악마의 무기 상점에서 파는 무기를 사용한 손님은 99% 확률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싼값에 무기를 넘기고 손님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걸 구경하는 게 바로 악마의 괴팍한 취미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그 사실을 알고도 별로 신경쓰진 않습니다. 몬스터만 죽일 수 있으면 목숨 따윈 아무렇지 않게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성격입니다.
주인공이 무기 상점에서 맡게 된 일은 무기의 회수.
차원 이동을 하며 상점에서 판매된 무기를 회수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손님은 비참한 최후를 피하지 못 해 이미 죽은 상태거나 죽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이는 데 이때 주인공은 손님들을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그냥 모른 척 하고 무기만 회수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요.
성인이 되기 전부터 헌터일을 해오던 주인공은 무력적으론 거의 완성된 상태인데 중졸이라 조금 멍청합니다. 단순무식하고 몬스터만 죽일 수 있으면 어떤 희생도 불사르는. 정신적으로 약간 하자가 있는 친구입니다.
이 부분이 살짝 고구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여러 손님을 만나며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내용이라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별로 안 땡기실 것 같아 준비한게 있습니다.
악마가 파는 무기는 대부분 신화를 참고했습니다.
엑스칼리버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무기부터 사인검이나 사진검같이 이름은 들어봤는 데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무기까지.
해당 무기를 사용한 신화 속 영웅의 서사를 제 소설에 맞게 각색하여 주인공을 통해 여러분께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원래부터 신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https://novel.munpia.com/414030
프롤로그만 보지 마시고 1화까지만이라도....
보시고 재미있으셨다면, 선작과 추천을.
마음에 들지 않으셨다면, 따끔한 피드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혹은 좋은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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