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나 제자들이 종종 물었다.
“작가가 되려면 먼저 어떻게 해야 돼요?”
“스토리? 그림? 물론 중요하지, 그런데 말이야 진짜 중요한 건, 작가가 되려면 먼저 뻔뻔스러워야 해. 남이야 재미가 없다고 하던 말던, 많이 쓰고 많이 보여줘야해. 그러다 보면 늘어.”
이런 말을 십수 년 전에 해놓고도 참담한 조횟수에 잠시 위축되긴 했다.
어린이 만화지만, 이미 본명으로 100권 이상의 단행본을 출간한 나름 유명 작가인데......
여기서의 결과에 상관없이 쓰고자 했던 이야기는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왜?
진짜 작가는 뻔뻔하거든.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이 글은 저 자신에게 한 말이기도 하거든요.
모두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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