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9화까지 연재를 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작가의 말에 원래 하고 싶었던 얘기를 적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 16화부터 쓰기 시작했더라고요.
본문을 읽으려고 보는 것일까 작가의 말을 보려고 보는 것일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작가의 말을 적기 시작하면서 미미하지만 조회수도 늘고,
댓글은 (물론 답방 차원에서 예의상 남긴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눈에 띄게(?) 늘었어요.
1화부터 작가의 말을 다시 써야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
진작 쓸 걸이란 생각도 들고요.
작가의 말을 추가로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어제 밤에 1화를 다시 읽어봤습니다.
다른 분들 작품을 쭉 읽다보니 제 글이 부족하다는 게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미 스토리를 70%가량 전개해 둔 상태라 중간에 바꾸기도 어렵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조금 수정했는데, 여전히 마음에 들진 않아요.
이래서 1화만 보고, 2화로 잘 넘어가지 않았구나 반성도 했습니다.
2화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작가의 말을 쓰기시작한 시점 즈음에는 글쓰기가 좀 더 편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글을 기다렸다가 보시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작가의 말을 꾸준히 보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지식이 쌓이는 소설을 추구하는데요.
작가의 말에서 그런 게 드러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홍보글을 올려 봅니다.
요건 29화 페이지고요.
https://blog.munpia.com/n585_jixing74/novel/208389/page/1/neSrl/3178095
아래는 메인 페이지입니다.
https://blog.munpia.com/n585_jixing74/novel/208389
<사피엔스가 멸종시켰다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사랑,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 수렵채집인의 사회,
늑대와 사람의 공존, 신기술의 등장,
네안데르탈인이 멸종을 향해 간 원인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 이슈를 담으려 하다보니 재미가 부족했다는 걸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심을 갖고 읽어주시는 독자님,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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