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14 네로고양이
작성
20.05.25 09:56
조회
17

그외 다른 말은 듣지 않아. 반드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라고 강하게 밀어붙여오자 민준은 어찌할 줄 몰랐다.


"난 공부하기 싫은 것ㄷ....."


"그건 지금까지 공부에 대해서 안 좋은 기억이 가득해서 그런 거야. 나랑 같이 공부하면 하루하루가 즐거워질 거야."


".....만약 거절한다면 어떻게 돼?"


"네가 승낙을 할 때까지 설득할 거야. 하기 전에는 집에도 못 나가니 유의해."


"야 ! 그건 감금죄잖아 !"


"이런 식으로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까. 단지 같이 공부하자는 것 뿐인데, 내가 이렇게까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행동하도록 한 원인을 제공한 게 과연 누구라고 생각해? 라고 말했기에 민준은 더 이상 반박할 의지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해도 지옥, 안해도 지옥이라면 그나마 나은 곳으로 해야겠어. 라는 결심 끝에 말을 열었다.


"Y...."


"예?"


"Yes.... 알았어.... 네가 말한대로 할테니까 강하게 압박하는 것좀 그만둬...."


"확실하게 Yes 라고 들었어.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다?"


노예 계약서에 강제로 찍은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절망감은 별로 들지 않았고 바로 앞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유화의 표정을 보니 해탈한 듯한 느낌이었다.


"확실히 네 말은 잘 들었어. 그러면, 내일부터 시작할테니까 기대해 ~♪"


지금 와서 보니, 유화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귀엽구나. 전에도 본 것 같지만 이제 알았어. 라고 민준이 유화에게 들리지 않도록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노래를 들을 때 저리 귀여웠지. 옛날에 활짝 웃을 때에도 그랬고. 응, 잘 기억해두자.

일단 바로 앞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유화가 정말 귀여웠으므로, 이것을 보면서 에너지를 충천하기로 결정했다.


네로 작가입니다. 작품 홍보는 꾸준히 하지만, 매번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현재 12화까지 연재된 소설 '수천년의 유산', 어두운 밤이 지나간 후의 다음 날 (5) 의 끝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얼굴에서 웃음이 떨어지지 않는데요,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유화......도 있지만 그냥 장면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요. :D

하루에 두 편씩 올라오고, 각 화의 분량은 평균 5000자이니, 읽기에도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처음부터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엇보다, 글 자체가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계속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https://blog.munpia.com/nero16683/novel/209431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565 공모전 공모전 순위 Personacon 민Silver 20.05.25 32 0
12564 공모전 공모전 300위 안에 들기 Lv.18 세바참치 20.05.25 46 0
12563 공모전 전지적 빌런 시점 히어로물 Lv.16 파오리탕 20.05.25 21 0
12562 공모전 처음부터 만나는 너에게 작품도 와주세요.~ Lv.2 Aseuna 20.05.25 19 0
12561 공모전 최초로 하는 건 다 해볼렵니다 Lv.34 돈술담 20.05.25 28 0
12560 공모전 칼 안 쓰고 마법 안 쓰는 현대 판타지 소설 Lv.16 글로잉 20.05.25 32 0
12559 공모전 성기사는 마교를 싫어한다 Lv.13 무릎각성 20.05.25 20 0
12558 공모전 수상한 주인공과 수상한 AI의 이야기 Lv.63 팽맨 20.05.25 20 0
12557 공모전 지구멸망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Lv.13 화남이 20.05.25 21 0
12556 공모전 처음으로 공모전 도전 중! 선작 100 넘겼습니다! Lv.16 아마록 20.05.25 30 0
12555 공모전 저승사자 원하는 독자 찾습니다. Lv.76 글선 20.05.25 14 0
12554 공모전 정통 무협을 살립시다! Lv.27 천생악필 20.05.25 35 1
12553 공모전 작가님들 화이팅!~ Lv.8 퀸드레드 20.05.25 15 0
12552 공모전 또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Lv.20 Hwan타스틱 20.05.25 35 1
12551 공모전 홍대놀이터 인디밴드같은 소설 Lv.28 올라비자 20.05.25 17 0
12550 공모전 오늘부터 다시 올라갑니다 Lv.14 티비박스 20.05.25 22 0
12549 공모전 신선과 악마 Lv.7 콩이최고야 20.05.25 17 0
12548 공모전 30화 15만자 Lv.13 무릎각성 20.05.25 45 0
12547 공모전 발키리의 대폭발 Lv.35 쏙소리 20.05.25 20 0
12546 공모전 쓰레기 같은 웹소설 Lv.10 [탈퇴계정] 20.05.25 42 0
12545 공모전 벌써 공모전의 반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Lv.8 JACKSUNG 20.05.25 21 0
12544 공모전 어느새 부족했던 내 글이 조회수 3000을 달려가네 Lv.9 김유려 20.05.25 41 0
12543 공모전 눈팅을 선추댓으로 이끄는 방법 Lv.23 상천제사 20.05.25 18 0
12542 공모전 게임 속에 존재하지 않던 변신하는 에이전트로 환... Lv.7 Jukie 20.05.25 12 0
12541 공모전 넥타르 한 잔 마셨습니다... Lv.20 김다물 20.05.25 18 0
12540 공모전 제목은 이렇지만... Lv.20 우어어엉 20.05.25 22 0
12539 공모전 글을 써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계실지.. Lv.15 v레테v 20.05.25 36 0
12538 공모전 오늘도 몬스터들의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Lv.29 마스티 20.05.25 11 0
12537 공모전 창작의 즐거움 Lv.15 [탈퇴계정] 20.05.25 11 0
12536 공모전 첫 작품 홍보합니다. Lv.16 [탈퇴계정] 20.05.25 1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