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14 네로고양이
작성
20.05.25 09:56
조회
19

그외 다른 말은 듣지 않아. 반드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라고 강하게 밀어붙여오자 민준은 어찌할 줄 몰랐다.


"난 공부하기 싫은 것ㄷ....."


"그건 지금까지 공부에 대해서 안 좋은 기억이 가득해서 그런 거야. 나랑 같이 공부하면 하루하루가 즐거워질 거야."


".....만약 거절한다면 어떻게 돼?"


"네가 승낙을 할 때까지 설득할 거야. 하기 전에는 집에도 못 나가니 유의해."


"야 ! 그건 감금죄잖아 !"


"이런 식으로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까. 단지 같이 공부하자는 것 뿐인데, 내가 이렇게까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행동하도록 한 원인을 제공한 게 과연 누구라고 생각해? 라고 말했기에 민준은 더 이상 반박할 의지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해도 지옥, 안해도 지옥이라면 그나마 나은 곳으로 해야겠어. 라는 결심 끝에 말을 열었다.


"Y...."


"예?"


"Yes.... 알았어.... 네가 말한대로 할테니까 강하게 압박하는 것좀 그만둬...."


"확실하게 Yes 라고 들었어.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다?"


노예 계약서에 강제로 찍은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절망감은 별로 들지 않았고 바로 앞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유화의 표정을 보니 해탈한 듯한 느낌이었다.


"확실히 네 말은 잘 들었어. 그러면, 내일부터 시작할테니까 기대해 ~♪"


지금 와서 보니, 유화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귀엽구나. 전에도 본 것 같지만 이제 알았어. 라고 민준이 유화에게 들리지 않도록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노래를 들을 때 저리 귀여웠지. 옛날에 활짝 웃을 때에도 그랬고. 응, 잘 기억해두자.

일단 바로 앞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유화가 정말 귀여웠으므로, 이것을 보면서 에너지를 충천하기로 결정했다.


네로 작가입니다. 작품 홍보는 꾸준히 하지만, 매번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현재 12화까지 연재된 소설 '수천년의 유산', 어두운 밤이 지나간 후의 다음 날 (5) 의 끝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얼굴에서 웃음이 떨어지지 않는데요,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유화......도 있지만 그냥 장면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요. :D

하루에 두 편씩 올라오고, 각 화의 분량은 평균 5000자이니, 읽기에도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처음부터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엇보다, 글 자체가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계속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https://blog.munpia.com/nero16683/novel/209431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656 공모전 제목에 대한 고민 Lv.11 [탈퇴계정] 20.05.26 23 0
12655 공모전 "용의 뿔"~~~~!!!!! Lv.15 월하무정 20.05.26 24 0
12654 공모전 당신의 건강을 삽니다 Lv.15 홉쓰 20.05.26 18 0
12653 공모전 귀환 후 버스기사! 차기작 겸 공모작 홍보! Lv.23 신입초짜 20.05.26 24 0
12652 공모전 혹시 윗집에서 쿵쿵거리신 적 있나요? 그럼 이걸 ... Lv.30 근복앙 20.05.26 49 0
12651 공모전 현판이면서 스릴러 이기도 한! Lv.13 썰인귀 20.05.26 25 0
12650 공모전 퓨전판타지 작품 보면서 편히 쉬시길. Lv.15 [탈퇴계정] 20.05.26 30 0
12649 공모전 그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Lv.18 시우단1 20.05.26 22 0
12648 공모전 홍보글 중독증 주의하세요. 양심 고백합니다. Lv.31 천종 20.05.26 41 0
12647 공모전 <당신의 연옥은> 지옥에 가면 어떨까요? Lv.36 몸쪽꽉찬 20.05.26 24 0
12646 공모전 탱커가 된 마법사의 슬픈 이야기 Lv.34 켐티 20.05.26 24 0
12645 홍보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 Lv.15 휴먼스타 20.05.26 18 0
12644 공모전 제목 함부로 바꾸면 큰일 납니다. +4 Lv.42 드래곤육포 20.05.26 51 0
12643 공모전 일곱개의 머리가 달린 뱀 +2 Lv.35 쏙소리 20.05.26 18 1
12642 공모전 제목탓일까요? 유입이 제로입니다.. Lv.28 올라비자 20.05.26 27 0
12641 공모전 양반집따님과 잡상인의 행상이야기 Lv.6 SienAria 20.05.26 21 1
12640 공모전 홍보 효과를 크게 기대하진 않지만.. Lv.15 v레테v 20.05.26 26 0
12639 공모전 주인공도 저도 각성상태입니다. Lv.12 페니콘 20.05.26 18 1
12638 공모전 프랜차이즈 창업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Lv.16 롬새 20.05.26 20 0
12637 공모전 피해자들이 전능해졌다.- 홍보합니다. Lv.85 플레멘 20.05.26 16 0
12636 공모전 현실적인 공모전 조회수 올리는 방법 Lv.31 조세비 20.05.26 48 3
12635 공모전 리스트 상단에 노출시키는 방법 Lv.29 9도 20.05.26 37 0
12634 공모전 퀴즈) 이제는 익숙해진 처참한 OOO Lv.26 잘생긴낙타 20.05.26 21 0
12633 공모전 내게 헬조선은 시작이다. Lv.49 편시춘 20.05.26 25 0
12632 공모전 여러분을 믿습니다. Lv.20 sh******.. 20.05.26 24 0
12631 공모전 천일의 군주 쓰는 악시마입니다 Lv.24 마나코인 20.05.26 17 0
12630 공모전 봉림의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Lv.39 블랙찰나 20.05.26 14 0
12629 공모전 제목이랑 소개글 바꿨는데도 안 Lv.17 헤브즈 20.05.26 28 0
12628 공모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Lv.27 살찐감자 20.05.26 24 0
12627 공모전 조금씩 제 글이 변화를 하는 것 같네요. Lv.16 야벼 20.05.26 2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