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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채강D
작성
20.05.11 10:44
조회
46

https://blog.munpia.com/jejuses/novel/206384


[우상무와 웃기는 외야석]

로그라인 :

우동 때문에 회사에서 짤린 우 상무, 

제주 삼류 야구단에서 루저들과 다시 태어나다


장르 : 스포츠, 현대판타지, 물 밖의 물고기


야구를 기본으로, 다양한 장르와 엮어서 스토리를 쓰려고 합니다.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TOP 10에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일반 공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


작품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음악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입니다.

대충 '인생 뭐 별거 없잖아' 정도의 내용의 노래죠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설정과 캐릭터 소개]

* 우 상무(우형진)

“야!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너 이거 다 먹어. 다 안 먹으면 알아서 해!”


여수 돌산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지역에서 수재 소리를 들었다. 김대중 선생님을 이을 재목이라는 평도 들었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님과 단 둘이 살았다. 집 앞에 바다가 있어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는 걸 즐기던 아이. 어머님의 주 메뉴인 애호박 찌개와 전을 좋아했다. 


중학생이 되면서 여수 시내로 전학. 여수에서도 공부를 잘한다는 말을 들었고, 서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에 입학. 

대학은 생각보다 시시했다. 학생들은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화가 난 듯 시위를 했다. 

그들의 세상에 관심은 없었다. 나는 지역에서 소문난 인재이자 어머님을 먹여살려야할 유일한 희망이니까. 

어느 날 데모하던 곳을 지나면서 평소와 같이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는데 누군가 팔짱을 꼈다. 기겁을 하면서 돌아보니 여자였다. “그대로 걸어주세요” 그녀가 부탁했다. 그녀가 미선이다.


당시 인기이던 건설 회사,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회사인 무진 건설에 취업했다. 멘토인 기 전무도 만났다. 


동기 중 가장 빨리 상무를 달았다. 가장 위에 선 것이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아직 뭘 몰라서 그러리라. 그럴수록 더 비싼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주리라 다짐했다. 집도 더 큰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상무가 된 지 일주일 후, 동남아 국가로 첫 해외 출장을 가게 됐다. 예전과 다른 대접을 즐기며 출장길에 오른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승무원의 부당한 서비스에 항의하던 중 그 과정이 SNS에 올랐고, ‘우동상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고,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세상에 대한 의욕도 잃고, 가족들을 볼 낯도 없다. 

죽음을 결심하게 된다.


* 강미선(우 상무의 아내)

“손님도 보기 좋으세요. 좋은 분 같아요. 자유롭고···”


제주 출신. 

제주에서 제법 소문난 수재. 활동적이고 외모도 곱상해 인기가 좋았다. 대학도 서울의 좋은 곳으로 들어갔다. 

대학 입학 후 광주 사태에 대해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았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데모를 했다. 어느 날 공장에 취직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좌절감만 안고 학교로 돌아왔고 자기혐오에 빠져들었다. 

우 상무를 만났고 수동적으로 결혼을 해버렸다. 전업주부가 되어 딸 한별과 아들 한철을 낳았지만 자신의 무언가가 비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빈 부분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엔 꽃을 키워보는 등 취미를 가져봤지만 이것도 채워주진 않는다.


* 양승필(야구단 멤버)

“형, 형은 정말 야구를 모르는구나. 9번 타자가 강한 팀이 강한 팀이야. 형, 형이 살아나가야 1번 타자인 나한테 기회가 오지, 형. 형이 제일 중요한 거야.”


어릴 때부터 기자를 꿈꿨다. 

남들 앞에 나서길 좋아했고 발표하길 좋아했다. 자신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고 확신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일등 신문사, 고조선일보는 자신의 생각과 달랐다. 처음엔 어깨에 잔뜩 힘을 줬고 주변에서 굽실거리는 게 통쾌했지만 자신이 점점 괴물이 되어 간다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여자친구의 집에서 자신과의 만남을 반대했다. 현실이 싫었다. 하루하루 버텨가던 중 어느 날 머리에서 뻥하고 뭔가가 끊어져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병살이지만 괜찮아’ 야구단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야구장의 녹색 그라운드를 보고 뻥 뚫린 해방감을 느꼈다. 

야구단의 일원이 됐고 조금씩 숨도 쉬어졌다. 제주의 조그만 언론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남들의 시선을 신경 썼지만 지금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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