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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三國志) [강호패도기]

작성자
Lv.8 덴저러스맨
작성
18.06.26 17:02
조회
152

http://novel.munpia.com/119261


많은 삼국지 소설들은 후한 말의 군웅할거의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군웅들과 수많은 영웅들의 전쟁과 그들의 전략, 귀계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삼국지 소설에 무협이 가미되면 무공을 익힌 한 사람이 홀로 다른 세상의 존재인 양 이질감을 뿜어내지만 실제 후한 말에도 우리가 흔히 아는 무협의 요소들은 산재해 있으며 기록들을 통해서도 많은 부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장자 <대종사> 편에선 

사람들은 오직 군주가 자기보다 우월하다고 여겨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는데 하물며 참다운 사람이라면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샘이 마르면 물고기들이 땅 위에 남아서 서로 물기를 뿜고 물방울로 적셔 주지만 '강호' 서로를 잊고 사느니만 못하다. 요임금을 찬양하고 걸왕을 비난하는 것은 둘 다 잊어버리고 도(자연)로 어울리느니만 못하다. 泉涸 魚相與處於陸相呴以濕相濡以沫不如相忘於江湖與其譽堯而非桀也不如兩忘而化其道.


노장 사상에서 알 수 있듯 한나라 시대 이전부터 강호라는 단어와 도교는 민중에 보편화 된 하나의 문화이자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동진시대의 사상가이자 의사 겸 도사였던 갈홍은 


 “세상의 유학자들은 한갓 주공과 공자를 마음에 새길 줄만 알고 그 질곡에 빠져 모두 죽어가면서도 신선의 일을 믿지 않은 채 요망한 얘기라고 생각한다(世儒徒知服膺周ㆍ孔, 桎梏皆死, 莫信神仙之事, 謂爲妖妄之說)”며 당시의 풍조를 질타했고, - ≪포박자≫ <내편ㆍ서> 


또한 “신선이 되는 것은 터득할 수 있고 불사는 배울 수 있다(仙化可得, 不死可學)”-<신선전서>며 내단이 아닌 외단, 영단 등의 연단술을 통해서도 도력을 쌓아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 도를 수련하던 수많은 도인들이 연단술을 연구하며 발전을 이루었으며, 그 후로 제사나 기도는 무격사상으로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그가 주창한 연단술을 중심으로 하는 외단 위주와 단전호흡을 중심으로 신선술이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협 또는 무공의 중심이 되는 내용과 연관이 깊습니다.


3. 우리가 아는 삼국지 정사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협객'이란 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우, 전위 등은 다른 사람을 위해 관리를 죽여 협객이란 명성을 얻었고,  하후돈은 스승을 욕한 이를 때려죽여 강직하다는 말과 협객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협객이란 말은 우리가 아는 무협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중국의 한 문화이자 다른 사람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이들을 협객이라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록에도 남아 있듯이 서서는 격검의 명수이자 협객으로 이름을 알렸고, 유명하진 않으나 이통의 자는 문달(文達)이었음에도 아명인 만억(萬億)으로 불리며 독자적인 세력으로 존재했고, 이는 장패 손관 오돈 윤례 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협객으로서 노구, 영자, 암노, 노아 같은 별명으로 스스로를 불렀는데 이는 흔히 무협에서 협객들이 사용하던 별호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 소설은 기존의 삼국지에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하여 신선들과 협객, 무협의 요소들과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인물들 간의 관계를 소재로 삼국지를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삼국지처럼 전쟁과 전략보다는 당시의 상황을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많이 있을 수 있으며 무협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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