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졸업을 앞둔 대학 4년차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을 시기입니다. 스펙을 쌓으면서 채용공고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고 학교 취업 상담실 문을 두두리며 미래를 준비히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다수 예정자들이 제일 먼저 눈을 돌리는 곳은 대기업입니다. 일단 취직만 되면 고액 연봉에 각종 복리후생이 보장될 테니까요.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 역시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만 겉보기와는 많이 다른 게 현실입니다. 이는 본 소설의 주제이기도 한데 졸업 예정자들에게 대기업은 기대를 충족해 주는 곳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을 증명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곳이란 점을 조언해 주고 싶어 본 소설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미력하나마 졸업 예정자 또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줄거리]
대학을 졸업하고도 수년간 캥거루족이던 주인공 진정도는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동창회에서 만난 선배의 도움으로 선망하던 대가업 취업에 성공한다. 그러나 잔득 부풀었던 기대와 달리 온갖 비리를 목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을 겪지만 평생 대쪽 같은 삶을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에서 자신이 택해야 할 길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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