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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 흰여울별
작성
24.05.16 23:16
조회
32

누리꾼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


"순수 겨루기에 대해 잘 모르는 편입생을 위해서 설명해 주자면, 제른 교수님이 말하셨다시피 시라를 어떤 경우에서도 사용해서는 안 돼. 그리고 이 경기장 밖으로 먼저 나가는 사람은 바로 패배야. 마지막으로 항복한 상대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 돼. 그리고 당연하지만 살인도 금지야."

 잠자코 규칙을 듣던 일리야가 마지막 말을 듣고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곧이어 라온이 시작을 외치자, 둘이 맞붙었다. 양측 다 무기는 사용하지 않았다.
 
 순수 겨루기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도 했지만, 오늘 수업에 전혀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누구도 무기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체격은 리안이 검사상으로 175cm, 일리야는 171cm의 신장을 가졌기에 리안이 조금 더 크다.

"아까 도발한 것만큼의 실력이 있으면 좋겠는데."

"살인이 금지인 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해줄게."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리안이 강한 다릿심을 이용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주먹을 직선으로 뻗었다. 일리야는 당연하다는 듯이 피하고는 리안의 턱을 향해 반격했으나 리안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그 상태에서 몸을 뒤로 확 꺾은 뒤 오른발을 튕겨 일리야의 턱을 그대로 강타했다.

 그녀의 탄력과 유연성은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는데 마치 무희가 싸우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곧이어 리안은 두 팔로 땅을 짚어 다시 오른발로 리안의 옆구리를 빠르게 강타했다.

 하지만 일리야는 기다렸다는 듯이 충격을 참아내고는 리안의 다리를 잡아내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그 상태로 팔꿈치를 곡괭이처럼 이용해 리안의 무릎을 찍어 내렸다. 극심한 통증에 리안은 얼굴을 찌푸리며 잡혀 있는 오른 다리는 내버려둔 채 지지대로 사용하여 왼다리로 일리야의 얼굴을 후려갈겼다.

 그 충격 덕분에 일리야가 휘청거리자, 리안은 잡힌 다리가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미리 계획하고 싸우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양측 다 즉흥적인 싸움이었다.

’14화 겨루기‘의 내용 중 일부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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